빌게이츠 "내년 경제성장 걸림돌은 정부 불신…해답은 청년들에게"
- 21-12-27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내년도 미국 경제 성장의 걸림돌은 바로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불신이라고 우려했다.
게이츠는 25일 CNBC에 "2022년을 앞두고 내가 가장 우려하는 일 중 하나는 정부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에 대한 불신이 많은 분야에서의 발전을 늦출 것이라고 우려했다.
게이츠는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주요 계획에도 지지를 표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대한 위기가 닥쳤을때, 그 폭풍을 이겨내는데 필요한 지침을 따를 가능성도 적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불신을 공개적으로 조장하는 정치인을 선출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이 같은 경우 눈덩이 효과로 대중들은 더 큰 환멸을 느끼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게이츠는 지난 7일 오미크론 변이확산에 대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면서도 위기상황에 맞설 준비가 되어있다며 내년 미국의 성장을 낙관한 바 있다.
그는 다만 허위정보가 백신의 효과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며 정부가 소셜미디어를 적절히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게이츠는 온라인 플랫폼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해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이해하려 한다"며 "어릴 때부터 온라인 환경에 노출된 젊은 세대들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전했다.
앞서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에 ‘어려웠던 한 해 뒤 낙관적일 수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면서 내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메타버스가 큰 폭으로 성장하는 등 장밋빛 미래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장 15회 혈투 끝 승리…24년 만에 ALCS 진출
- 워싱턴주 우편투표 주의보… “우체국 소인날짜, 실제 접수일과 다를 수 있다”
- 스타벅스, 시애틀지역서 974명 추가 해고
- 타코마지역 스패너웨이 주택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 일부 시애틀시 직원들은 1주일에 이틀만 출근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 운명의 ALDS 5차전…내일 오후 5시 첫 투구
- 항공편 취소되면 환불만 가능…셧다운 ‘대란’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