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파우치 "연휴 끝 확진자수 급증"…감염자 20만 육박
- 21-12-27
"오미크론 심각성 낮다고 안주하면 안돼…심각성 상쇄될 것"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연말 연휴가 끝나면 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매우 전염성이 강한" 새 변이 '오미크론' 전역에서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매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7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약 15만명이었고, 이는 앞으로 훨씬 더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발표된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연구 결과 오미크론 감염자 입원 건수가 델타 감염자보다 60%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 결과에선 오미크론 감염자 일반 병실 입원율 40%, 응급실 입원율 15~20%로 각각 낮았다.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그는 "안주하고 싶지 않다"면서 "심각성이 낮은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심각성이 낮은데 따른 긍정적 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국내 백신 미접종자가 여전히 수천만명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백신 미접종자는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며 정부는 이들을 특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는 접종자 대비 감염 확률 5배, 감염에 따른 사망률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백신 완전접종률은 62%에 불과하다.
한편 NYT는 미국 내 병원들이 급증하는 입원환자와 의료진 조기퇴직에 따른 인력난으로 미국 의료 인프라가 위태롭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9만7000명을 기록했다. 지난 2주간 65%가량 증가한 수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장 15회 혈투 끝 승리…24년 만에 ALCS 진출
- 워싱턴주 우편투표 주의보… “우체국 소인날짜, 실제 접수일과 다를 수 있다”
- 스타벅스, 시애틀지역서 974명 추가 해고
- 타코마지역 스패너웨이 주택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 일부 시애틀시 직원들은 1주일에 이틀만 출근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 운명의 ALDS 5차전…내일 오후 5시 첫 투구
- 항공편 취소되면 환불만 가능…셧다운 ‘대란’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