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산타랠리 기대 후퇴…"오미크론 + 차익실현"
- 21-12-21
미국 뉴욕 증시에 오미크론 한파가 덮치며 연말 연시 산타랠리 기대감을 잠시 접어둬야 할 수도 있겠다.
2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연말 연시 수익률이 오르는 산타랠리는 오미크론 위험과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다시 불붙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PNC파이낸셜이 내놓았다.
오미크론 변이 공포로 인해 앞으로 2주 동안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크게 후퇴할 수 있다고 PNC파이낸셜의 아만다 애자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말했다. 애자티 CIO는 이날 CNBC방송의 '트레이딩 네이션'에 출연해 "산타랠리가 이미 지나갔다"며 "지금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다소 엿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올해 마지막 남은 두번째 주의 첫 거래일을 하락세로 출발했다.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지난 3거래일 동안 3% 하락했는데, 3거래일 낙폭으로는 9월 이후 최대다. 같은 기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거의 4%가까이 밀렸다.
애자티 CIO는 "오미크론 공포뿐 아니라 투자자들이 지금까지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차익실현에 나서며 크리스마스 연휴를 준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급격한 조정(correction)을 유발할 것 같지는 않다고그는 예상했다. 일반적으로 연말 연시 연휴 거래량이 줄며 유동성이 낮아 생기는 변동장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애자티 CIO는 오미크론이 앞선 변이들에 비해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낙관론을 견지했다. 감염위험은 여전하지만 내년에도 증시는 상승장이 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올해 부진했던 시장 위주로 크게 반등할 것이라고 애자티 CIO는 내다봤다.
그는 "신흥 시장의 포지션이 매우 좋지만 그동안 규제 압박이 심했다"며 "중국 규제가 서서히 물러나면서 올해는 매우 흥미로워질 것이다. 신흥시장이 내년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며 아웃퍼폼하면 상당한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