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겨울지나고 물웅덩이(팟홀) 600여개나 생겼다

겨울 한파 지나고 시애틀시에 신고 급증해 


지난 연말 시애틀을 비롯한 워싱턴주 전역에 엄습한 한파가 지나간 후 시애틀 지역에서만 600여개의 '팟홀(Pothole)'이 신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애틀 교통부(SDOT)에 따르면 지난주 시애틀 전역에서 평소 보다 약 6배에 달하는 600여개의 팟홀이 신고되면서 교통부 직원들이 도로 보수 공사를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팟홀은 비 또는 눈이 녹으면서 아스팔트 틈새에 물이 스며들게 되는데, 이 때 과적 차량 등에 의해 강한 압력이 생기면서 약해진 아스팔트가 떨어져 나가게 되면서 발생하는데 차량 파손 및 일부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평소 보다 많은 양의 팟홀이 신고되고 이를 보수하면서 보수 소요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고 있어 일부 운전자들과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고 SDOT는 지적했다.

특히 일부 SDOT 일손이 겨울 눈폭풍 사후 복구 공사에 투입되면서 팟홀 공사에 투입되는 직원들이 부족한 것도 보구 공사 지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팟홀은 실제로 당국이 보수를 하더라도 영구적인 보수가 될 수 없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도로에 아스팔트를 새로 까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시애틀 교통부는 지난 2016년 이후 그린레이크, 델릿지, 발라드, 사우스 시애틀 등 총 163마일에 해당하는 관내 주요 도로에서 이와 같은 아스팔트 새로 깔기 방법으로 팟홀 예방 작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로 인한 팟홀 복구 작업은 당분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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