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데뷔전 첫승→프로팀 만난 '신인감독 김연경'…도파민 속 4% 달성
- 25-10-06
'신인감독 김연경'의 김연경이 감독 데뷔 전에서 첫 승리를 기록한 후 프로팀과 만났다. 시청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상승세를 탄 시청률 추이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 2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 명문 구단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 뜨거운 접전을 벌였다. 지난주 첫 회가 2.2%를 기록했으나 2회에서 4.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필승 원더독스'와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의 경기가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필승 원더독스'는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으나, 2세트를 20대 25로 내주며 흐름을 순식간에 빼앗겼다.
3세트에서도 연이은 실점으로 위기를 맞은 김연경 감독은 상대를 속이며 살짝 넘기는 페인트 기술 공격을 지시하고, 세터 이나연을 빼고 과거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의 유망주 출신 이진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김 감독의 지시에 따라 페인트 공격에 성공한 인쿠시의 장면은 전율을 안겼다. 또한 팀 매니저 승관이 경기의 상황에 따라 김 감독의 눈치를 보며 거리가 가까워졌다가 멀어지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세트 스코어 2대 1로 앞서가던 '필승 원더독스'는 4세트에서 끌려가기 시작했지만, 세터 이진의 패스 페인팅 등 선수들이 대활약하며 역전을 이뤄냈다. 치열했던 경기 끝에 세트 스코어 3:1로 첫 공식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후 '필승 원더독스'는 여자배구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을 만났다. 이번 경기는 30년 경력의 베테랑 김호철 감독과 데뷔전을 마친 0년 차 신인 김연경 감독 간의 이른바 '감독 대결'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연경은 프로팀을 상대로 만반의 준비에 나섰고, 과거 IBK에서 방출된 이진과 구혜인은 친정팀과의 재회에 어느 때보다 각오를 다졌다.
경기 당일, 김연경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주장 표승주를 비롯해 세터 이진과 리베로 구혜인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호철 감독 역시 황민경, 김하경, 김채원 등 에이스들을 총출동시키며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필승 원더독스'는 1세트 시작과 함께 는 0대 8로 크게 흔들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 감독은 인쿠시와 윤영인, 이진을 한송희, 타미라, 이나연으로 교체하며 빠른 대응에 나섰다.
특히 2세트에서 문명화는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리게 하고,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서브왕'으로 떠올랐다. 김 감독은 '오늘의 명화'로 떠오른 문명화를 비롯해 역전 상황에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앞에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과연 팀워크가 살아난 '필승 원더독스'는 김하경, 이소영을 다시 투입한 '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을 상대로 세트를 따낼 수 있을지 배구 전쟁의 최종 승자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프로를 잡아야 하는 언더독' 김연경 감독과, '언더독에겐 질 수 없는 프로' 김호철 감독 간의 치열한 심리전과 감독 대결은 시청자에게 짜릿한 도파민을 안기며 최초 배구 예능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여기에 다음 주 방송에서는 '하이큐'의 현실판인 배구 강국 일본에서 고교 우승팀과의 한일전이 예고되면서 김연경 감독의 국제무대 데뷔전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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