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자격증만 12개…작품 수 줄어드는 게 보여 노후 대비"
- 25-09-25
'내 멋대로 - 과몰입 클럽' 배우 조재윤이 자격증만 12개를 딴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예능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 4회에서는 누구보다 과몰입이 많은 배우 조재윤과, 건강한 과몰입 라이프를 찾아가고 있는 채정안의 일상이 그려졌다.
먼저 이날 조재윤은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특별 출연이라 출연료를 깎았음에도 불구하고, 명나라 셰프 당백룡 역을 소화하기 위해 중국어부터 요리, 무술 등 연습에 매진했다는 조재윤. 이 작품에 무려 3개월 반의 시간을 올인했다는 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명연기의 비결을 짐작하게 했다.
이처럼 맡은바 모든 일에 과몰입하는 '프로 과몰입러' 조재윤은 평소에는 자격증에 과몰입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굴착기부터 대형 트레일러, 보트, 긴급 자동차, 선박 조종, 한식조리기능사 등 무려 12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는 그는 현재 헬기 조종 자격증까지 준비 중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중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덕분에 이번 '폭군의 셰프' 촬영 때 고난도의 칼을 쓰는 장면도 직접 촬영했다고 전했다. 또한 굴착기 자격증을 가지고 고성, 안동 산불 때 재능 기부를 했다는 사실까지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자격증으로 힐링도 즐겼다. 대학 동문이자 절친한 친구인 배우 윤서현과 함께 소야도를 찾은 조재윤은 직접 배를 몰고 나가 낚시를 하고, 이를 이용해 요리도 했다. 친한 형인 윤서현 앞에서 그는 자격증을 따는 이유에 대해 "작품 수가 줄어드는 내가 보인다"며 노후 대비를 위해서라고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와 함께 "모든 것은 먹고 살기 위해서다, 아들에게 가족을 위해 도전을 포기하지 않은 멋진 아빠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여 감동을 더 했다.
그런가 하면 채정안은 일상 공개에 앞서 "과몰입하는 걸 안 좋아한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러나 VCR을 통해 공개된 그의 일상은 과몰입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지압부터 시작해 오일 풀링, 소금물 마시기, 지중해식 아침 식사, 세안, 기초 피부 관리, 영양제 섭취, 스트레칭까지. 무려 8단계에, 장장 2시간이 걸리는 여배우 관리 루틴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또한 패션·뷰티 크리에이터인 그는 유튜브 채널을 '취미'라고 했지만, 촬영을 위해 한남동 사무실을 물색하며 열심히 임장을 다녔다. 채정안은 "늘 좋아하는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너 유튜브에 진심인 것 같아, 요즘 행복해 보인다'고 하더라"며 사실 자신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과몰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채정안은 '과몰입'이 삶에 활력을 주는 에너지임을 깨닫고 앞으로도 건강한 과몰입 라이프를 보여줄 것은 다짐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잡초에 과몰입한 배우 최귀화와 미용사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쥬얼리 이지현의 일상이 담겨 기대를 더 했다.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연예뉴스
한인 뉴스
-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케데헌'이 떴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얼굴(The Ugly)’ 오늘 시애틀 개봉
- 워싱턴주 디스커버 패스, 10월 1일부터 연간 45달러로 인상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온라인모금서 5,175달러 모아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마운트 베이커로 캠핑산행나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7일 토요산행
- 전라남도, 포틀랜드에 김 수출 교두보 마련 ∙∙∙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2025–26학년도 개강, 힘찬 새출발
- <속보> 이시복 목사, 절도범이 고의로 들이받아 사망했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장례 및 유가족 돕기모금운동 펼쳐져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9월 26일~10월 2일)
- 평택시, 시애틀과 타코마 항만청 방문
- “연방의원, 시장, 치안 수뇌부, 오레곤 한인회관에 총집결했다(영상)
- 시애틀 맞벌이 부부 소득, 25만 달러 넘어
- 이문세 시애틀무대 화끈하게 달궜다-“가수가 아닌 예술가”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역시 대단하고 빛났다(+화보, 동영상)
- <속보> '뺑소니 중태'에 빠졌던 이시복 목사 결국 하늘나라로
- 찰리 커크 추모행사 올림피아서 열려-한인들도 참석해
- [영상] K-POP 플레이데이 큰 인기끌었다
시애틀 뉴스
- 소셜연금 지급 연령 더 올리는 방향으로 검토
- 터키항공 "보잉 항공기 75대 주문…엔진 협상 조건으로 150대 협상 완료"
- 매리너스 롤리 60호 홈런볼 잡은 시애틀 남성, 어린이에게 양보
- 시애틀서 월드컵 경기 안열릴 가능성 제기됐다
- 매리너스, 지구 우승 후에도 연승이어가…포스트시즌 안방서
- 시혹스 막판 흔들렸지만 극적 승리…마이어스 52야드 결승골
- 시애틀 명소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전격 폐쇄
- 워싱턴서 펜타닐보다 100배 센 초강력 마약 5만정 압수
- 캔트웰 연방상원의원 “KOMO, 지미 키멀쇼 방송재개하라”
- 스타벅스 매장 폐쇄하고 900명 감원...10억달러 구조조정 추진한다
- UW학생이 WSU 풋볼선수에 총격 가해
- 시애틀 맞벌이 부부 소득, 25만 달러 넘어
- H-1B비자, 대형 기술 집중…인도 출신·고소득·젊은 남성 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