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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9 17:11
삼익악기, 국내영업 '뒷전'…해외 부실기업 인수 '혈안'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603  

<삼익악기는 피아노,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를 만드는 국내 대표적인 악기업체다. /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日 가와이 등 글로벌 악기업체 잇딴 투자

대리점주 "제품 전시도 못하는 상황" 불만 고조



삼익악기가 일부 대리점주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대리점주는 삼익악기가 국내 영업을 외면한 채 브랜드 기업에 대한 투자만 급급한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삼익악기는 대리점에 '현금장사'를 요구하면서 대리점의 수익 악화를 사실상 방치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익악기는 지난달 말 일본 가와이 지분 10.86% 보유하면서 가와이의 최대주주가 됐다. 가와이는 일본 피아노시장에서 점유율이 야마하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고 알려졌다. 

일반적인 기업의 대리점주는 이 같은 본사의 '성장'을 반긴다. 대리점은 본사의 인지도가 높아질수록 판매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삼익악기 대리점주들은 되레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A대리점주는 "삼익악기가 이번에는 가와이에 투자했느냐"고 반문하면서 "삼익악기는 자일러, 벡스타인, 스테인웨이 등 브랜드 기업에만 투자를 하고 국내 영업을 사실상 접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익악기는 2002년 독일의 벡스타인피아노의 인수를 시작으로 2009년 자일러피아노와 2010년 스타인웨이의 '주인'이 됐다.

대리점주들의 불만은 이 과정에서 삼익악기가 국내 영업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삼익악기의 국내 영업은 100여 개 특약점(대리점)을 통해 이뤄진다.

A대리점주는 "삼익악기는 대리점들에게 일종의 '현금장사'를 하고 있다"며 "본사에서 미리 물건(피아노)를 주지 않아 손님에게 제품을 팔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일반적으로 대리점은 본사와 제품 거래대금을 바로 결제하지 않고 우선 전시한다. 대리점주는 제품을 판 수익을 가지고 '후결제'를 한다. 삼익악기와 동종업체인 야마하 역시 대금결제 시한은 약 한 달이다. 

반면 삼익악기는 제품을 전시하기 위해 대리점주가 먼저 제품을 구입하도록 했다. 제품을 못 산 대리점주는 전시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는 것이다. 사실상 전시품없이 '간판'만 대리점인 곳들의 수익은 악화될 수 밖에 없다. 

특히 피아노 취급 대리점이 다른 악기 대리점에 비해 곤혹을 치루고 있다는 전언이다. 피아노는 고객이 직접 연주를 해본 뒤 고르는 특성 때문에 반드시 전시품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리점주는 '팔린다'는 보장없이 수 백만에서 수 천만원에 달하는 피아노를 구입해 전시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삼익악기가 부실화된 브랜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곱지않은 시선을 보낸다. 삼익악기 주가는 가와이의 최대주주 등극 소식 덕분에 증시에서 급등하기도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4~5년 전부터 중국에서 가와이의 법정관리설이 퍼졌다"며 "중국 내 가와이의 주문자상표부착(OEM) 공장, 가와이 제품을 판매하는 대리점 등에서 나온 이야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일러 인수도 사실상 부도난 기업의 '이름'만 가져온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삼익악기는 자일러의 인수금액이 크지 않아 외부에 알리기를 꺼려한 것으로 들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가와이의 법정관리설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관계자는 "일본 공시, 가와이 사업보고서, 일본 매체 보도를 살펴본 결과 가와이는 법정관리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가와이는 지난해 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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