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01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35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72,418  

日특파원 간담회 "'돈문제 아닌 명예문제'라고 했다"
"한일관계, 추운 겨울 속에 있지만 봄맞이 준비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일본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한다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는 17일 열린 서울 주재 일본 언론 특파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지난 15일 이 할머니와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특히 위안부 관련 손배소에 대해 "돈 문제라고 오해하지 마라. 명예의 문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앞서 한국에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달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소 1심 선고에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 1인당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13일 이 할머니를 비롯한 다른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와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주권면제'란 '모든 국가의 주권은 평등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재판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번 판결에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같은 "반인도적 범죄행위"는 주권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워져 있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 2021.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일은 앞으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역사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앞으로 양측이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역사문제에서부터 경제·안보분야까지 싸움이 번졌다"며 한국 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그에 따른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 등을 둘러싼 갈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조선왕조가 임진왜란 뒤에도 일본에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고 일본 에도시대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는 조선과의 '성신(誠信)외교'를 강조했던 점 등을 들어 "(한일관계가) 지금은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경제와 안보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도쿄올림픽 개최 성공, 저출산·인구감소 등 (한일이)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협력강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수여식 당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겠다"는 얘길 들었다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한일 간 협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방지와, 관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일본에 부임하는 강 대사는 "한국 대사이므로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많이 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능하면 일본 입장도 이해하고 양국관계 정상화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410 '신종 재난 빌딩풍'…전문가가 말하는 해운대 빌딩풍 원인과 대책은 시애틀N 2020-09-11 2281
21409 갈비찜 싸갔던 문대통령 이번엔 '임명장'…정은경 '무한 신뢰 시애틀N 2020-09-11 2430
21408 모두가 부글부글 '통신비 2만원'에 1조 혈세…통신비 늘었냐고요ㅠ… 시애틀N 2020-09-11 2380
21407 조두순 12월 출소 비상…안산시, 방범카메라 210여대 추가 설치 시애틀N 2020-09-11 2296
21406 미국 실업수당 신규청구 여전히 88만건 달해 고용회복 불안 시애틀N 2020-09-10 2356
21405 한국 실업률, OECD 평균 하회했지만…문제는 '영구적 실업' 시애틀N 2020-09-10 2382
21404 美 '화웨이 추가제재' 임박…삼성·소니 등 31조 '눈덩이 피해'… 시애틀N 2020-09-10 2966
21403 美정부 홍콩 부동산 5천억에 비밀리 매각…탈홍콩 신호탄? 시애틀N 2020-09-10 3145
21402 앤서니 랩 등 남성 2명 "케빈 스페이시가 30여년전 성폭행" 시애틀N 2020-09-10 3248
21401 저소득 55만 가구에 최대 100만원…4인가구 기준 월소득 346만원· 재산 6억원 … 시애틀N 2020-09-10 2177
21400 "PC방 영업뛴 그가 아니었다면 카카오 있을까"…남궁훈 대표 1500억 '잭팟… 시애틀N 2020-09-10 3471
21399 BJ에게 별풍선·도박에 펑펑…기아차 취업사기범 150억 탕진 시애틀N 2020-09-10 2294
21398 “여성 BJ 관심 끌려 큰손 행세”…20대 살인자의 가면 시애틀N 2020-09-10 3169
21397 '교사 성폭력' 지난해 서울서만 60건 달해…45명 인사조치 시애틀N 2020-09-10 2404
21396 안 가는게 '효도'라는데…"오지마라" 전화 기다리는 며느리들 시애틀N 2020-09-10 2190
21395 민주 "13세 이상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시애틀N 2020-09-09 2076
21394 '秋측 청탁있었다' 폭로한 A대령, 신원식 참모장 출신 시애틀N 2020-09-09 2787
21393 "참 호랑이같이 생겼네" 쇼핑몰 데려온 강아지의 대반전 시애틀N 2020-09-09 3158
21392 조준기 여행에미치다 대표 끝내 숨져…수사는 종결 전망 시애틀N 2020-09-09 3150
21391 은퇴 후에도 여유있다는 '金퇴족' 평균 금융자산 1.2억원 시애틀N 2020-09-09 2462
21390 정은경 퇴임 만류한 이낙연의 '무한 신뢰' 인연 시애틀N 2020-09-09 3151
21389 ‘잉꼬부부’였다는데…남편 시신 위 ‘32kg 돌덩이·아령’은 누가 시애틀N 2020-09-09 3057
21388 열차 예매 절반 '뚝' 진짜 귀성 자제?…주요 노선은 매진 시애틀N 2020-09-09 2119
21387 "역시 유튜브 천하" 구글 트래픽 비중 23.5% 달해…네이버·카카오 1~2% 시애틀N 2020-09-09 2376
21386 홍콩 경찰 12세 소녀 무자비하게 진압…세계적 공분 시애틀N 2020-09-08 3177
21385 [영상] "도와주세요" 아파트 화재...아이들 창밖으로 던진 엄마 시애틀N 2020-09-08 3152
21384 탕! 탕!…히말라야 국경서 中·印 40년만에 총격전 시애틀N 2020-09-08 3127
21383 秋 아들 "당직사병 폭로 허위"…의혹 눈덩이 시애틀N 2020-09-08 2771
21382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밀집지역 출입 못한다 시애틀N 2020-09-08 2352
21381 KDI 올해 성장률 전망치 0.2%→ -1.1%…'마이너스 성장' 확실시 시애틀N 2020-09-08 2384
21380 '잰슨 만루포' 토론토, 6회말 대거 10득점…류현진 패전 씻었다 시애틀N 2020-09-07 3145
21379 트럼프, 느닷없이 "정신 나간 볼턴…멍청이" 맹비난 시애틀N 2020-09-07 3110
21378 트럼프, 틈날때마다 "中과 디커플링"…실상은 중국산 수입 '사상 최고�… 시애틀N 2020-09-07 2370
21377 벨라루스 반정부 시위 주도한 야권인사 실종…납치 추정 시애틀N 2020-09-07 2306
21376 밤새 술마신 日여성 차에 방치된 두 딸 결국 숨져 시애틀N 2020-09-07 2820
21375 '1억원 뚝' 서울 아파트 급매물 증가…집값 하락 신호탄? 시애틀N 2020-09-07 10065
21374 재난지원금 논쟁서 물러 선 이재명, ‘공정’ 이미지 확실히 각인 시애틀N 2020-09-07 1714
21373 이낙연의 '우분투'…연설 1시간 전까지 본인이 수없이 고쳐 시애틀N 2020-09-07 2429
21372 편의점 거스름돈 은행 계좌로 즉시 받는다 시애틀N 2020-09-07 2374
21371 한국과 너무 다른 獨의사들 "의대정원 50% 증원, 대환영" 시애틀N 2020-09-07 2435
21370 추미애, 아들의혹 특임검사 압박에 "檢이 철저 수사" 고수 시애틀N 2020-09-07 2102
21369 보수단체 '개천절 집회' 강행에 '대규모 원천봉쇄' 재연될까? 시애틀N 2020-09-07 2184
21368 집주인 대신 갚아준 전세금 '사상 최대'…'영끌' 갭투자 후유… 시애틀N 2020-09-07 3071
21367 국산 코로나 혈장치료제 6개 병원서 임상2상…"올해까지 완료 목표" 시애틀N 2020-09-07 2341
21366 '제자가 폭행' 여교사의 반전…수차례 성관계, 직위 해제 시애틀N 2020-09-07 3141
21365 코미디언 출신 신소걸 목사, 코로나19 치료 중 사망…향년 79세 시애틀N 2020-09-07 2597
21364 이재용 '5G 리더십' 적중…美에 8兆 수출하는 삼성전자 시애틀N 2020-09-06 2392
21363 손정의 '美기술주 베팅'에 소프트뱅크 내부서도 반대 많아 시애틀N 2020-09-06 3161
21362 태풍 하이선, 상륙 4시간30분만에 동해상으로…중부 강풍 영향권 시애틀N 2020-09-06 1760
21361 애플, 올해 아이폰 7500만대 발주…하반기 본격 5G 경쟁 나선다 시애틀N 2020-09-06 1739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