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01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9-07 18:21
'1억원 뚝' 서울 아파트 급매물 증가…집값 하락 신호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0,063  

이달 들어 급매물 6.4% 늘어…서초·송파·마포·양천구 순
"매수심리는 갈수록 위축…급매물 쌓이면 집값 하방압력↑"


서울 아파트 시장의 매수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최대 1억원 이상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속속 등장해 집값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중개업소에 등록된 서울 아파트 급매물은 이달 7일 기준 3684건으로, 8월 말(31일, 3463건)과 비교해 1주일 새 221건(6.4%)이 늘었다. 이는 온라인상에 등록된 급매물 중 중복된 매물을 제외하고 집계한 수치다.

해당 기간 서울은 전국에서 급매물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 1위에 올랐다. 2위는 경기도로 1주일간 160건(7614건→7774건)이 늘었고, 경남(98건 증가, 2076건→2174건), 부산(65건 증가, 6842건→690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급매물 건수가 등락을 거듭하다 이달 초 증가세로 전환한 뒤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이다. 지난달부터 부동산 관계 법령 통과로 6·17, 7·10 대책 등의 규제 영향이 본격화됐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침체 우려까지 커지자 매물을 거둬들이고 버티던 집주인들이 하나둘 값을 낮춰 내놓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급감했던 서울 지역 아파트 전체 매물 건수도 이달 증가세로 전환해 8월 말(4만1129건) 대비 2.1% 늘어난 4만1997건이다.

자치구별 급매물 현황을 보면 서초구가 지난달 말 365건에서 현재 410건으로 1주일간 45건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송파구(42건 증가, 197건→239건) △마포구(35건 증가, 96건→131건) △양천구(28건 증가, 119건→147건) 등 고가 아파트가 포진한 인기 지역이 급매물이 눈에 띄게 늘었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공인중개업소의 모습.© News1 김진환 기자

앞서 전문가들은 고가 아파트 지역이 정부 규제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정부가 고가 아파트의 세금을 대폭 인상해 보유 부담감이 커졌고, 15억원 초과는 주택대출을 아예 금지하는 등 투기를 원천 봉쇄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현재 규제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불안감으로 매수세가 위축해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며 "고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를 낮춘 매물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개별 단지 중에서는 마포구 대장주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8월 말엔 급매물이 11건 정도였는데 이달 현재 31건으로 20건가량 증가했다. 송파구 가락동 대단지인 '헬리오시티'도 34건에서 49건으로 급매물이 15건 늘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13건 증가),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12건 증가),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9건 증가), 상일동 '고덕아르테온'(8건 증가) 등도 급매물이 눈에 띄게 늘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2단지 전용면적 84㎡ 주택형은 지난달 18억원 이상까지 호가했으나, 최근 들어 1억원 이상 값을 내린 16억7000만원에도 급매물이 나온다. 호가 20억원을 훌쩍 넘었던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도 1억원 이상 낮은 19억원에 급매물이 발견된다. DMC파크뷰자이 전용 84㎡도 13억원 이상 호가했으나, 현재 11억5000만원에 급매물이 나와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다주택자·법인 세금을 내년부터 대폭 강화하면서 이들 급매물도 연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규제에 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수심리는 갈수록 위축되고 있어, 급매물이 소진되지 않고 적체될 경우 집값 하방압력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KB부동산 조사에서 7·10 부동산대책 직전 154.4까지 치솟았던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이후 8주 연속 둔화해 101.5까지 떨어져 기준선(100)이 임박했다. 강북 지역은 지난주 99.3을 기록, 12주 만에 먼저 기준선 아래로 내려오며 '매수자 우위'로 전환했다. 집을 사려는 사람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실물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부동산 시장도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코로나에 따른 거시경제 불안과 가파르게 오른 집값 부담감, 정부 규제가 맞물려 다주택자와 법인 급매물이 더 많이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410 '신종 재난 빌딩풍'…전문가가 말하는 해운대 빌딩풍 원인과 대책은 시애틀N 2020-09-11 2281
21409 갈비찜 싸갔던 문대통령 이번엔 '임명장'…정은경 '무한 신뢰 시애틀N 2020-09-11 2430
21408 모두가 부글부글 '통신비 2만원'에 1조 혈세…통신비 늘었냐고요ㅠ… 시애틀N 2020-09-11 2380
21407 조두순 12월 출소 비상…안산시, 방범카메라 210여대 추가 설치 시애틀N 2020-09-11 2296
21406 미국 실업수당 신규청구 여전히 88만건 달해 고용회복 불안 시애틀N 2020-09-10 2356
21405 한국 실업률, OECD 평균 하회했지만…문제는 '영구적 실업' 시애틀N 2020-09-10 2382
21404 美 '화웨이 추가제재' 임박…삼성·소니 등 31조 '눈덩이 피해'… 시애틀N 2020-09-10 2966
21403 美정부 홍콩 부동산 5천억에 비밀리 매각…탈홍콩 신호탄? 시애틀N 2020-09-10 3145
21402 앤서니 랩 등 남성 2명 "케빈 스페이시가 30여년전 성폭행" 시애틀N 2020-09-10 3248
21401 저소득 55만 가구에 최대 100만원…4인가구 기준 월소득 346만원· 재산 6억원 … 시애틀N 2020-09-10 2177
21400 "PC방 영업뛴 그가 아니었다면 카카오 있을까"…남궁훈 대표 1500억 '잭팟… 시애틀N 2020-09-10 3471
21399 BJ에게 별풍선·도박에 펑펑…기아차 취업사기범 150억 탕진 시애틀N 2020-09-10 2294
21398 “여성 BJ 관심 끌려 큰손 행세”…20대 살인자의 가면 시애틀N 2020-09-10 3169
21397 '교사 성폭력' 지난해 서울서만 60건 달해…45명 인사조치 시애틀N 2020-09-10 2404
21396 안 가는게 '효도'라는데…"오지마라" 전화 기다리는 며느리들 시애틀N 2020-09-10 2190
21395 민주 "13세 이상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시애틀N 2020-09-09 2076
21394 '秋측 청탁있었다' 폭로한 A대령, 신원식 참모장 출신 시애틀N 2020-09-09 2787
21393 "참 호랑이같이 생겼네" 쇼핑몰 데려온 강아지의 대반전 시애틀N 2020-09-09 3158
21392 조준기 여행에미치다 대표 끝내 숨져…수사는 종결 전망 시애틀N 2020-09-09 3150
21391 은퇴 후에도 여유있다는 '金퇴족' 평균 금융자산 1.2억원 시애틀N 2020-09-09 2462
21390 정은경 퇴임 만류한 이낙연의 '무한 신뢰' 인연 시애틀N 2020-09-09 3151
21389 ‘잉꼬부부’였다는데…남편 시신 위 ‘32kg 돌덩이·아령’은 누가 시애틀N 2020-09-09 3057
21388 열차 예매 절반 '뚝' 진짜 귀성 자제?…주요 노선은 매진 시애틀N 2020-09-09 2119
21387 "역시 유튜브 천하" 구글 트래픽 비중 23.5% 달해…네이버·카카오 1~2% 시애틀N 2020-09-09 2376
21386 홍콩 경찰 12세 소녀 무자비하게 진압…세계적 공분 시애틀N 2020-09-08 3177
21385 [영상] "도와주세요" 아파트 화재...아이들 창밖으로 던진 엄마 시애틀N 2020-09-08 3152
21384 탕! 탕!…히말라야 국경서 中·印 40년만에 총격전 시애틀N 2020-09-08 3127
21383 秋 아들 "당직사병 폭로 허위"…의혹 눈덩이 시애틀N 2020-09-08 2771
21382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밀집지역 출입 못한다 시애틀N 2020-09-08 2352
21381 KDI 올해 성장률 전망치 0.2%→ -1.1%…'마이너스 성장' 확실시 시애틀N 2020-09-08 2384
21380 '잰슨 만루포' 토론토, 6회말 대거 10득점…류현진 패전 씻었다 시애틀N 2020-09-07 3145
21379 트럼프, 느닷없이 "정신 나간 볼턴…멍청이" 맹비난 시애틀N 2020-09-07 3110
21378 트럼프, 틈날때마다 "中과 디커플링"…실상은 중국산 수입 '사상 최고�… 시애틀N 2020-09-07 2370
21377 벨라루스 반정부 시위 주도한 야권인사 실종…납치 추정 시애틀N 2020-09-07 2306
21376 밤새 술마신 日여성 차에 방치된 두 딸 결국 숨져 시애틀N 2020-09-07 2820
21375 '1억원 뚝' 서울 아파트 급매물 증가…집값 하락 신호탄? 시애틀N 2020-09-07 10065
21374 재난지원금 논쟁서 물러 선 이재명, ‘공정’ 이미지 확실히 각인 시애틀N 2020-09-07 1714
21373 이낙연의 '우분투'…연설 1시간 전까지 본인이 수없이 고쳐 시애틀N 2020-09-07 2429
21372 편의점 거스름돈 은행 계좌로 즉시 받는다 시애틀N 2020-09-07 2374
21371 한국과 너무 다른 獨의사들 "의대정원 50% 증원, 대환영" 시애틀N 2020-09-07 2435
21370 추미애, 아들의혹 특임검사 압박에 "檢이 철저 수사" 고수 시애틀N 2020-09-07 2102
21369 보수단체 '개천절 집회' 강행에 '대규모 원천봉쇄' 재연될까? 시애틀N 2020-09-07 2184
21368 집주인 대신 갚아준 전세금 '사상 최대'…'영끌' 갭투자 후유… 시애틀N 2020-09-07 3071
21367 국산 코로나 혈장치료제 6개 병원서 임상2상…"올해까지 완료 목표" 시애틀N 2020-09-07 2341
21366 '제자가 폭행' 여교사의 반전…수차례 성관계, 직위 해제 시애틀N 2020-09-07 3141
21365 코미디언 출신 신소걸 목사, 코로나19 치료 중 사망…향년 79세 시애틀N 2020-09-07 2597
21364 이재용 '5G 리더십' 적중…美에 8兆 수출하는 삼성전자 시애틀N 2020-09-06 2392
21363 손정의 '美기술주 베팅'에 소프트뱅크 내부서도 반대 많아 시애틀N 2020-09-06 3161
21362 태풍 하이선, 상륙 4시간30분만에 동해상으로…중부 강풍 영향권 시애틀N 2020-09-06 1760
21361 애플, 올해 아이폰 7500만대 발주…하반기 본격 5G 경쟁 나선다 시애틀N 2020-09-06 1739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