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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30 01:39
"가짜뉴스는 사회적 범죄?"…정말 방역체계 흔들만한 위력 가졌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70  

SNS와 유튜브 등 통한 가짜뉴스에 세뇌…정부 방역지침 거부 상황
국내 가짜뉴스 수위 '빨간불'…"소셜미디어서 강한 입지 확보해야"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는 중대한 사회적 범죄입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1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가짜뉴스를 이같이 규정하고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가짜뉴스로 국가 방역체계가 무너지는 것을 차단한다는 취지였다.

문재인 대통령도 연이어 가짜뉴스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 문 대통령은 24일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방역 방해와 가짜뉴스 유포는 공동체를 해치는 반사회적 범죄"라고 날을 세웠고 27일에도 정부에 대한 비난이나 자신(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받아들일 수 있지만 "가짜뉴스는 허용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방통위원장도 모자라 대통령까지 나설 정도로, SNS와 유튜브에서 떠돌다 사라질 풍문처럼 보였던 가짜뉴스는 정말 한 국가의 방역체계를 뒤흔들만한 위력을 갖고 있는 것일까.

◇SNS와 유튜브 등 통한 가짜뉴스에 세뇌…정부 방역지침 거부 상황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일 0시 기준으로 323명 발생했다. 나흘 연속 3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잠잠해지는 듯했던 코로나19가 왜 이처럼 '브레이크 없는 확산세'로 돌아서게 됐을까.

시곗바늘을 뒤로 조금만 돌려보면, 그 중심에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한 8·15 광화문집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사실 집회를 연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닐 수 있다. 문제는 이들은 집회장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 당시 집회 참가자들은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삼삼오오 모여 다닌 것도 모자라 마스크도 잘 쓰지 않았다.

이들이 마스크를 '마음놓고 벗을 수 있었던' 믿음의 근원을 찾아가보면 카카오톡과 같은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떠도는 가짜뉴스와 마주하게 된다. 전 목사, 차명진 전 의원,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의 신혜식 대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이 대표적인 '가짜뉴스 전파자'로 묶인다.

이들은 "코로나19는 야외에서는 옮기지 않는다", "비가 오는 날에는 절대로 코로나가 번지지 않는다",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는데 일반 병원에서는 음성 판정을 내렸다"는 등의 잘못된 정보와 음모론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주장했다.

더구나 이들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줄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상에 있는 처지가 됐지만 유튜브 등을 통해 지금까지도 여전히 동일한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사실상 이러한 가짜뉴스에 세뇌돼 '잘못된 믿음'을 갖게 된 일부 사람들이 정부의 방역지침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다.

지난 17일 '턱스크'를 한 전광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성북구 자신의 사택 인근에서 구급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20.8.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국내 가짜뉴스 수위 '빨간불'…코로나19 韓유튜브 영상 중 37%가 가짜 정보

지난 7월 기초과학연구원(IBS) 홈페이지에 게재된 차미영 IBS 수리 및 계산과학 연구단 CI·KAIST 전산학부 교수의 '코로나19 가짜뉴스에 맞선 데이터 과학'이라는 글에도 가짜뉴스가 국가 방역에 치명타를 안길 수 있음을 시사하는 사례가 나온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백신이 인간의 생식능력을 저해하거나 자폐증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짜뉴스가 생겨나자 이를 계기로 각국 일부 사람들의 '백신 거부 운동'이 나타났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금의 우리나라 사례와 비슷하다.

차 교수는 "인포데믹(infodemic)과 백신 거부와의 상관관계에 주목해야 한다"며 "2019년 미국 연구진은 2018년 발생했던 에볼라 사태 후 아프리카 콩고공화국 961명을 대상으로 가짜뉴스와 에볼라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었다. 그 결과, 에볼라 관련 가짜뉴스에 노출된 사람들은 전염병이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건강수칙을 잘 지키지 않았고 심지어 백신을 거부하는 경향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의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수위는 '빨간불'에 가깝게 진단된다.

이건호 대구가톨릭대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일 국제학술지 '의료인터넷연구지'에 발표한 '한국어 코로나19 유튜브 관련 의료 정보의 평가'에 따르면 코로나19 정보를 담은 한국어 유튜브 영상 중 37%가 가짜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다.

이 교수팀 연구진은 올해 1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유튜브에서 한국어로 코로나바이러스, 코비드, 코로나, 우한 바이러스 등을 검색해 관련 정보를 담고 있는 총 105편의 비디오 내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 37.1%인 39개 영상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에서 만든 영상은 모두 유용한 정보가 담긴 것으로 분석됐으나 시청자들의 선택을 잘 받지 못했다. 인기가 없어 결국 '무용지물' 정보로 남은 셈이다. 

연구진은 "유튜브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위기상황시 대중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며 "정부는 소셜미디어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더 많은 온라인 비디오를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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