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03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47,462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910 이발소 찾은 해리스 美대사…깔끔히 '콧수염 면도' 시애틀N 2020-07-25 2199
20909 '바보 박원순 잘가요'라던 공지영 "성폭력도, 거짓 신고도 엄한 처벌… 시애틀N 2020-07-25 3119
20908 한동훈 "권력이 반대하는 수사 본보기, 담담하게 이겨내겠다" 시애틀N 2020-07-25 2096
20907 류현진, 토론토 데뷔전 4⅔이닝 4K 3실점 강판…개막전 2연승 무산 시애틀N 2020-07-25 2138
20906 2500㎞ 헤엄친 80살 엄마거북의 죽음…등갑은 '산산조각' 시애틀N 2020-07-25 2887
20905 '여름 불청객' 모기는 왜 사람을 물까…"기후와 인구밀집" 시애틀N 2020-07-25 6731
20904 오로지 쉬고 싶다…한국 자연 속 힐링 여행지 4곳 시애틀N 2020-07-25 2374
20903 외교부 "서아프리카 베냉에서 피랍된 한국인 5명 석방" 시애틀N 2020-07-25 1559
20902 투숙객 강간·성추행·살해…제주 게스트하우스 '계속되는 악몽' 시애틀N 2020-07-25 2393
20901 다주택 靑비서관 3명이 짐 쌌다…부동산發 공직인사 '신호탄' 시애틀N 2020-07-24 2064
20900 수사심의위 "한동훈 수사중단·불기소, 이동재 기소" 권고 시애틀N 2020-07-24 2200
20899 싼샤댐 방류에 이재민 4500만명…경제 피해 11조 시애틀N 2020-07-24 6082
20898 이라크 파견 근로자 293명 귀국…공군 급유기로 시애틀N 2020-07-24 2238
20897 '세월호 참사' 유병언 차남 유혁기 뉴욕 자택서 체포 시애틀N 2020-07-24 2976
20896 유시민 "윤석열과 檢 '유시민 손봐달라' 채널A에 외주…尹도 개입 의… 시애틀N 2020-07-24 3079
20895 "日, WTO총장 선거 나이지리아·케냐 후보 중 선택" 시애틀N 2020-07-24 2346
20894 8억년 전 운석 소나기, 생명 활동 재료 '인' 지구로 가져왔다 시애틀N 2020-07-24 2422
20893 옆구리 통증·소변에 섞인 피, 가슴 철렁…중년남성 괴롭히는 요로결석 시애틀N 2020-07-24 2407
20892 15년 만에 복귀 54세 타이슨, 4체급 챔프 출신 51세 존스와 대결 시애틀N 2020-07-24 3144
20891 추미애 탄핵소추안 부결…찬성 109표, 반대 179표 시애틀N 2020-07-23 2144
20890 온라인 떠돈 '박원순 고소장'…경찰, 최초 유출자 입건 시애틀N 2020-07-23 2254
20889 온라인 떠돈 '박원순 고소장'…피해자母 친분 목사가 유출 의혹 시애틀N 2020-07-23 3148
20888 태영호 "전대협 이인영, 주체사상 전향했나" 돌직구…사상 검증 공방 시애틀N 2020-07-23 2429
20887 의대에 '지역의사 선발전형' 신설…지역서 10년 의무 복무 시애틀N 2020-07-23 2379
20886 "휴스턴 영사관 폐쇄는 트럼프의 대선전략"-中언론 시애틀N 2020-07-23 2359
20885 박원순 아들, '허위 병역의혹' 재판 증인석 선다…채택 4년만에 시애틀N 2020-07-23 2359
20884 인천시, '수돗물 유충' 생수구입비 지원 안해…반발 클듯 시애틀N 2020-07-23 2187
20883 친구 신분증으로 검색 통과…광주공항 보안 '구멍' 시애틀N 2020-07-23 2382
20882 '신화' 썼던 미스터피자 '갑질·횡령' 파고 못넘고 30년만에 … 시애틀N 2020-07-23 2139
20881 '코로나 쇼크' 2분기 -3.3% 역성장…IMF후 22년만에 최악 시애틀N 2020-07-22 1591
20880 박원순 아이폰XS 비밀번호 피해자 측이 제보했다 시애틀N 2020-07-22 2374
20879 '박원순 고소' 경찰보다 먼저 안 검찰…직접수사 결정 '머뭇' 시애틀N 2020-07-22 2126
20878 朴피해자측 "4년간 20명에 호소했지만 외면" 시애틀N 2020-07-22 2130
20877 통합당 "박지원, 학력위조 범죄 발각…공직 맡을 자격 없어" 시애틀N 2020-07-22 3037
20876 해수욕장 이용객 전년비 47%↓…대형 해수욕장 분산효과 '뚜렷' 시애틀N 2020-07-22 2370
20875 "부모님 죽인 원수"…아프간 10대 소녀, 탈레반 2명 사살 시애틀N 2020-07-22 2133
20874 사사건건 부딪히는 文정부 부동산 대책…태릉골프장 벌써 반대 목소리 시애틀N 2020-07-22 2133
20873 테슬라 CEO 머스크, 21억달러 주식옵션 대박 또 터졌다 시애틀N 2020-07-22 2203
20872 '박원순 성추행 방임' 서울시 압색영장 기각…법원 "필요성 부족" 시애틀N 2020-07-21 1551
20871 민주 전당대회 3파전 확정…'흥행 성공' 최고위원 24일 예비경선 시애틀N 2020-07-21 1503
20870 에스퍼 美국방 "주한미군 철수 지시 내린 적 없다" 시애틀N 2020-07-21 2399
20869 수도꼭지서 깔따구 어떻게?…Q&A로 풀어본 '수돗물 유충' 사태 시애틀N 2020-07-21 3152
20868 사모펀드가 통째로 사들인 강남아파트…秋장관 발언 논란 증폭 시애틀N 2020-07-21 2427
20867 불붙은 행정수도 이전…與, 국회 행정수도특위 구성 제안 시애틀N 2020-07-21 2124
20866 작년말 가구당 순자산 4.6억…부동산 비중 76% '쏠림 여전' 시애틀N 2020-07-21 2427
20865 경기도, 무주택자 30년이상 거주 ‘경기도형 기본주택’ 건설 제안 시애틀N 2020-07-21 3261
20864 양자강 이어 황하도 위험…황하 중상류서 홍수 발생 시애틀N 2020-07-21 3015
20863 '모바일 최강자' 카카오, 이동통신 시장까지…속도내는 '카카오… 시애틀N 2020-07-21 2057
20862 문대통령 "개발제한구역, 미래세대 위해 계속 보존해야" 시애틀N 2020-07-20 2415
20861 미국發 '주한미군 감축설' 재점화…현실 가능성은 시애틀N 2020-07-20 2453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