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까지 시애틀지역 폭우 계속된다-일부지역 홍수주의보

11일 밤까지 시애틀지역에 2인치 폭우 쏟아져

 

시애틀을 포함해 워싱턴주 서부지역에 폭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늘(12일)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1일 밤까지 24시간 동안 시애틀지역에 2인치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면서 "이같은 폭우는 12일 오후까지 이어지다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특히 올림피아와 쉘튼, 타코마 등 워싱턴주 서남부지역에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11일 밤까지 24시간 동안 3인치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처럼 가을 폭우가 강타하면서 곳곳에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에버렛의 페인필드 공항은 11일 밤 인근 스캣짓 강이 범람해 일부 활주로가 침수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워싱턴주 서부지역에 있는 25개의 강 가운데 15개 정도에서 13일까지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변 주민들은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현재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스캐짓, 스노퀄미, 스코코미쉬, 톨트 강 등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