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S&P 나흘째 신고점…주간으로 2주째 상승
- 21-08-14
뉴욕증시가 미미하지만 소폭 상승했다. 다우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하지만 소비자 심리가 10년 만에 최저로 주저 앉으며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다우, S&P500 나흘째 사상 최고 경신
13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5.53포인트(0.04%) 올라 3만5515.38을 기록했다.
S&P500은 7.17포인트(0.16%) 상승해 4468.00, 나스닥 지수는 6.64포인트(0.04%) 올라 1만4822.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에서는 실적호재로 월트 디즈니가 1% 뛰면서 상승장을 주도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자가 예상보다 많이 늘었고 디즈니 테마파크가 수익을 회복하며 월트디즈니의 분기 순이익은 예상을 상회했다.
하지만 소비심리 위축 우려에 상승폭은 미미했다. 미시간대의 8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는 70.2를 기록, 2011년 12월 이후 거의 10년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델타 변이에 따른 감염 확산과 인플레이션 압박이 반영된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을 로이터와 CNBC방송은 전했다.
미시간대는 보고서에서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경제 활동이 줄어들 것이라고 소비자들이 봤다"면서도 "경제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이례적으로 급증한 것은 감정적 반응도 반영한다.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조만간 끝날 것이란 희망이 갑자기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심리 위축에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금리)은 하락해 대형 기술주에는 대부분 호재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05% 뛰었지만,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0.29% 내렸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잭슨홀 미팅
주간으로 3대 지수들은 미미한 등락폭으로 다소 엇갈렸다. 다우는 0.87%, S&P500은 0.71%씩 올라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09% 하락했다.
이번 주 증시는 강력한 실적, 대형 인프라 지출안 승인,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에 힙입어 연일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지난달 소비자 가격지수는 예상보다 덜 올랐지만, 생산자 가격지수는 10년 넘게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다.
시장의 관심은 이달 말 열리는 잭슨홀 회의로 더욱 쏠리고 있다. 최근 며칠 사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은 채권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시작할 시기에 근접했다는 발언을 내놓았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4개는 내리고 7개는 올랐다. 상승폭은 필수 소비재 0.81%, 부동산 0.68%, 유틸리티 0.56%순으로 컸다. 하락폭은 에너지 1.29%, 금융 0.73%, 산업 0.32%순이었다.
식품배달업체 도어대시가 손실을 대폭 줄이며 3.5% 올랐다.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1.08% 상승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뉴스포커스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