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4만7000달러 넘어선 비트코인 곧바로 5만 돌파한다"

4만7000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이 곧바로 5만 달러도 돌파할 것이라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전문가를 인용, 4만7000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이 곧바로 5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5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5만1000달러 선에서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업체인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파트너인 케이티 스탁튼은 "최근 3만 달러~4만2000 달러 대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를 돌파해 버렸다"며 "비트코인이 박스권을 탈출했기 때문에 5만1000달러까지 랠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8% 가까이 급등하며 4만7000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4만8000달러도 넘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14일 오전 6시5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81% 급등한 4만76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5시께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4만7795달러까지 치솟는 등 4만80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비트코인 1일 가격 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날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이날 발표된 생산자 물가지수가 급등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다시 조명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는 시장 예상치를 2배가량 상회하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생산자 물가지수(PPI) 는 전달대비 1% 상승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실시한 설문조사 전망치(0.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7.8% 상승했다. 전년 동기대비 기준으로 PPI 상승률은 지수 산출을 시작한 2010년 11월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다.

이같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자 미국 증시는 강보합을 보인데 비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시장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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