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오늘 산불연기에다 폭염으로 '최악 날씨'

캐나다 산불 연기 남하해 내일 밤까지 산불연기 머물듯

오늘 낮 최고기온 96도 치솟아 벨뷰 둥은 100도 육박해

내일 89도로 떨어졌다 일요일 83도 떨어지며 정상 날씨

 

시애틀지역 날씨가 오늘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쪽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가 이번 주중 시애틀쪽으로 남하해 현재 대기에 머물고 있어 뿌연 대기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산불 연기는 내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산불 연기는 호흡기 질환에 매우 나쁜 만큼 노약자들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겠다.

이처럼 산불연기가 덮치고 있는 가운데 폭염까지 덮쳐 주민들의 불쾌지수가 급상승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90도를 웃도는 낮 최고기온이 오늘 시택공항에서 96도까지 치솟으며 절정에 달하겠다.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 지역은 10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며 시애틀 남쪽 지역은 10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광복절 행사등이 펼쳐지는 14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89도로 다소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무덥고 산불 연기도 계속 머물겠다. 하지만 휴일인 15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83도로 떨어져 정상적인 시애틀 여름날씨를 보이면서 때에 따라 소나기도 한차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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