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가자 구호품 트럭 약탈 영상 공개…국무부 "하마스가 장애물"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 북부 칸유니스의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구호 트럭이 하마스로 의심되는 요원들에게 약탈됐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CENTCOM 소셜미디어 엑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 북부 칸유니스의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구호 트럭이 하마스로 의심되는 요원들에게 약탈됐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CENTCOM 소셜미디어 엑스)

 

미군이 1일(현지시간) 가자지구로 이동하던 구호 트럭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약탈했다고 주장했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 북부 칸유니스의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구호 트럭이 하마스로 의심되는 요원들에게 약탈됐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휴전 이행을 감시하기 위해 상공을 비행 중인 미국 소유의 MQ-9 리퍼 무인기(드론)로 촬영했다고 CENTCOM은 전했다.

CENTCOM은 "(하마스 추정) 요원들은 (구호 트럭의) 운전자를 공격하고 운전자를 중앙분리대로 옮긴 후 구호 물품과 트럭을 훔쳤다"며 "운전자의 현재 상태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주 국제 파트너들은 매일 600대 이상의 상업 물품과 구호품 트럭을 가자지구로 운송했다"며 "이번 사건은 이 노력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CENTCOM의 게시물을 자신의 엑스에 공유하며 "하마스는 가자지구 주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인도주의적 지원을 계속 박탈하고 있다"며 "이러한 절도는 무고한 민간인들에게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20개 항목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 계획을 지지하는 국제 사회의 노력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마스가 바로 그 장애물"이라며 "가자지구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하마스는 무기를 내려놓고 약탈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 북부 칸유니스의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구호 트럭이 하마스로 의심되는 요원들에게 약탈됐다"고 밝혔다. (CENTCOM 소셜미디어 엑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 북부 칸유니스의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구호 트럭이 하마스로 의심되는 요원들에게 약탈됐다"고 밝혔다. (CENTCOM 소셜미디어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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