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중국과 무역협상 마무리…다음 주 서명할 수 있을 것"
- 25-10-30
"중국, 내년 1월까지 美대두 1200만톤 구매…향후 3년간 매년 2500만톤 구매"
"틱톡 매각 몇 주 혹은 몇 달 내 마무리…트럼프 亞순방 2조$ 추가 투자 효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다음 주 중국과 무역 협상에 서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협상이 전날 자정 무렵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이르면 다음 주 서명을 교환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무역 대표단이 지난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5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열고 대략적인 합의에 이른 후 이날 두 정상 간 회담에서 미국은 중국의 펜타닐 단속 강화, 희토류 수출통제 1년간 유예 등을 대가로 중국에 부과해 온 펜타닐 관세를 20%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상호 존중 속에 이뤄졌다며 "시 주석이 회담장에서 말레이시아에서 도출된 합의에 동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두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운영 방향을 포함해 더 큰 틀의 구상들을 논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내년 1월까지 미국산 대두 1200만 톤을 구매하고, 무역 합의의 일환으로 향후 3년 동안 매년 2500만 톤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정치적 인질처럼 이용했던 우리의 위대한 대두 농가들의 문제가 이제 해결됐으며 앞으로 그들은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동남아시아의 다른 국가들도 미국산 대두 1900만 톤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구매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으로 2조 달러 규모의 추가 대미투자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틱톡 미국 사업권 매각과 관련해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의 승인을 받는다는 점에서 최종 마무리했다"며 "이 합의가 향후 몇 주, 몇 달 안에 진행되어 마침내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은 미국 측과 틱톡 관련 문제를 적절히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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