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서 하룻밤새 살인사건 2건이나 발생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되고 남성도 총격 살해돼

 

타코마 다운타운에서 4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타코마에서는 이날 한 남성도 총격을 당해 숨지면서 하루에 두명이 목숨을 잃었다.

타코마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께 9th AVE. 와 A 스트릿 지점에서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40대 여성이 숨진채 회사 동료에 의해 발견됐다.

숨진 여성의 시신을 발견한 회사 동료는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보안요원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 보안요원은 직장에 출근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점에 보안요원으로 근무하는 동료의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즉각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감시카메라에 녹화된 동영상을 파악했지만 숨진 여성이 어떻게 사망했는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후 즉각 다운타운 지역에서 순찰을 벌이고 있지만 용의자 신원 파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이 신고를 접수하기 세시간 전에는 타코마의 56th 스트릿과 퍼시픽 AVE.에서도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총상을 입은채 발견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총상으로 인해 결국 사망했다.

2건의 사망 사건 외에도 S. L 스트릿과 3800 블럭에서도 한 남성이 총상을 입은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약 40분간 경찰과 대치한 후 결국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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