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카운트다운, 경제 충격 이번에는 막대할 것…왜?
- 25-09-30
미국 공화 민주 양당이 내년 예산안 마지막 협상에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자 미국의 셧다운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번 셧다운은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 시각) 경고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공화당의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 존 슌 상원 원내대표,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백악관에서 회동을 갖고 예산안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타협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미국은 1일 0시부터 셧다운에 돌입할 전망이다. 셧다운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가장 최근의 셧다운은 7년 전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발생했었다. 당시 셧다운은 미국 역사상 최장기(35일) 셧다운이었다. 그러나 큰일은 없었다. 경제 성장률에 약간의 타격을 입혔을 뿐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셧다운을 이용, 연방 공무원을 대규모로 해고할 방침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연방 공무원의 대규모 해고를 추진하면 일단 실업률이 급상승할 전망이다.
이는 이미 흔들리고 있는 노동시장에 낙타의 지푸라기(마지막 타격)가 될 전망이다.
또 셧다운이 장기화하면 각종 경제 지표 발표가 연기된다. 일단 이번 주말 발표 예정인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발표가 연기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미증시 투자자들은 ‘깜깜이 투자’를 할 수밖에 없다.
최근 미국증시는 인공지능(AI) 버블 우려 등으로 고평가 논란에 휩싸여 있다.
미국 증시 과열 여부를 가늠하는 척도로 쓰이는 '버핏 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217%를 기록, 과거 '닷컴 버블'은 물론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뛰어넘었다.
미국증시 버블이 심각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깜깜이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 경우, 불확실성 증폭으로 미증시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4,000달러 넘어서
-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2.0, 추석패키지 50개 한정 판매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소속 김지현씨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대상
- 시애틀 한인 여대생, 미국 대통령 장학생 최종 선발 화제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띠리리 리리리~~ 영구 없다
- [시애틀 수필-정동순] 썩을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물 댄 동산'을 꿈꾸며
- [서북미 좋은 시-신인남] 노랑, 열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 달러 육박
- 타코마서미사 추석차례 및 故일면스님 다례식
- 워싱턴챔버앙상블 故이시복 목사 추모무대 더불어 가을성가콘서트 연다
-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케데헌'이 떴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얼굴(The Ugly)’ 오늘 시애틀 개봉
- 워싱턴주 디스커버 패스, 10월 1일부터 연간 45달러로 인상
시애틀 뉴스
- 셧다운으로 워싱턴주 산모·영유아 식품지원 ‘WIC’ 중단 위기
- LA 인기식료품체인 에어원, 시애틀에 진출한다고?
- 시애틀 재택근무 급감했다…도보·자전거 출근 팬데믹전 수준으로
- 투자자들, '폰지 사기'벨뷰 부동산업체 상대 집단소송
- 시애틀시장 선거전에 보수성향 후원금 해럴 시장에 몰린다
- 트럼프, 포틀랜드에 주방위군 언제 투입하나?
- 타코마 ‘트라이브 센터’ 이민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 보잉, 추락사고 빈발 오명 '737 맥스' 대체 후속기종 개발 착수
- 시애틀, 가을비와 함께 바람·뇌우 예보돼
- 시애틀 매리너스,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진출하나
- 시애틀 ‘미국 최고의 미식 도시’ 4위에 올랐다
- 시택인근 SR 509번 고속도로 오늘부터 통행료 낸다
- 워싱턴주 교통부 넷플릭스 <브리저튼>원작자와 SNS 유쾌한 맞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