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챔버앙상블 故이시복 목사 추모무대 더불어 가을성가콘서트 연다
- 01:09:43
10월19일 오후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서 펼쳐져
모두 성가곡으로만 감동의 찬양과 무대 선보이기로
워싱턴챔버앙상블(지휘자 김법수)이 특별한 가을 성가콘서트를 연다. 앙상블 소속으로 활동하다 최근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故) 이시복 목사를 추모하는 무대와 함께 온전히 성가로만 구성된 감동의 무대가 기대된다.
워싱턴챔버앙상블의 성가콘서트는 오는 10월19일 오후 5시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에서 펼쳐진다.
지난 6월 66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정기연주회를 마친 앙상블은 이번 무대를 온전히 성가곡으로만 구성해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인천시립합창단의 미국 공연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곡가 우효원의 <그가>를 비롯해 <복의 근원>, <만세반석> 등 은혜로운 찬송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미국 편곡가 마크 헤이즈(Mark Hayes)의 <가라 모세>를 포함한 흑인 영가와 가스펠 세 곡이 더해져 흥겨움과 경건함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워싱턴 챔버 앙상블의 대표 솔리스트 권수현, 채선미, 오수경씨와 새로 합류한 테너 최진혁씨가 솔로 무대를 꾸미며, 합창곡속 중창과 독창이 더해져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보여준다.
두번째 무대에서는 <항해자>, <전능하신 하나님>, <I AM> 등 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하게 울려 퍼질 성가곡들이 준비돼 찬양의 클라이맥스를 이끌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워싱턴 챔버 앙상블의 메인 스폰서인 4Culture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반드시 사전 발급된 티켓을 지참해야 극장 매표소에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은 단원들을 통해 배부되며, 별도로 신청을 원하면 전화(253-632-9078)로 문자 요청을 할 경우 우편으로도 받을 수 있다.
앙상블은 지난 2010년 김법수 지휘자가 창단한 이래 매년 6월과 10월 정기연주회를 통해 워싱턴주 동포는 물론 주류사회에도 감동을 선사해왔다. 현재 4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성과 정교한 합창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특히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앙상블의 핵심 솔리스트 고 이시복 목사를 기리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단원들은 충격 속에서도 마음을 추스르며 일부 곡을 추모곡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공연과 함께 유가족을 위한 모금운동도 이어간다.
워싱턴 챔버 앙상블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음악으로 하늘의 영광을 찬양함과 동시에, 평생을 음악과 함께한 동료를 기억하며 더욱 뜻깊은 무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및 티켓: 253-632-9078(문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케데헌'이 떴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얼굴(The Ugly)’ 오늘 시애틀 개봉
- 워싱턴주 디스커버 패스, 10월 1일부터 연간 45달러로 인상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온라인모금서 5,175달러 모아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마운트 베이커로 캠핑산행나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7일 토요산행
- 전라남도, 포틀랜드에 김 수출 교두보 마련 ∙∙∙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2025–26학년도 개강, 힘찬 새출발
- <속보> 이시복 목사, 절도범이 고의로 들이받아 사망했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장례 및 유가족 돕기모금운동 펼쳐져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9월 26일~10월 2일)
- 평택시, 시애틀과 타코마 항만청 방문
- “연방의원, 시장, 치안 수뇌부, 오레곤 한인회관에 총집결했다(영상)
- 시애틀 맞벌이 부부 소득, 25만 달러 넘어
- 이문세 시애틀무대 화끈하게 달궜다-“가수가 아닌 예술가”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역시 대단하고 빛났다(+화보, 동영상)
- <속보> '뺑소니 중태'에 빠졌던 이시복 목사 결국 하늘나라로
- 찰리 커크 추모행사 올림피아서 열려-한인들도 참석해
- [영상] K-POP 플레이데이 큰 인기끌었다
시애틀 뉴스
- 소셜연금 지급 연령 더 올리는 방향으로 검토
- 터키항공 "보잉 항공기 75대 주문…엔진 협상 조건으로 150대 협상 완료"
- 매리너스 롤리 60호 홈런볼 잡은 시애틀 남성, 어린이에게 양보
- 시애틀서 월드컵 경기 안열릴 가능성 제기됐다
- 매리너스, 지구 우승 후에도 연승이어가…포스트시즌 안방서
- 시혹스 막판 흔들렸지만 극적 승리…마이어스 52야드 결승골
- 시애틀 명소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전격 폐쇄
- 워싱턴서 펜타닐보다 100배 센 초강력 마약 5만정 압수
- 캔트웰 연방상원의원 “KOMO, 지미 키멀쇼 방송재개하라”
- 스타벅스 매장 폐쇄하고 900명 감원...10억달러 구조조정 추진한다
- UW학생이 WSU 풋볼선수에 총격 가해
- 시애틀 맞벌이 부부 소득, 25만 달러 넘어
- H-1B비자, 대형 기술 집중…인도 출신·고소득·젊은 남성 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