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보잉 항공기 75대 주문…엔진 협상 조건으로 150대 협상 완료"

터키항공은 26일(현지시간) 보잉 'B787' 항공기 75대를 주문했으며 '737-8/10 맥스' 항공기 150대 구매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터키항공은 이날 이스탄불 증권거래소에 보낸 성명에서 보잉으로부터 'B787-9'과 'B787-10' 기종 75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50대는 확정 주문이며 나머지 25대는 옵션 주문이다.

보잉 항공기는 2029년에서 2034년 사이에 터키항공에 인도될 예정이다.

터키항공은 또한 보잉과 737-8/10 MAX 기종 150대에 대한 구매 협상도 끝냈다고 전했다. 엔진제조업체 CFM인터내셔널과 엔진 관련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걸 전제로 주문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터키항공은 부연했다.

터키항공은 "이번 주문을 통해 2035년까지 모든 항공기를 차세대 항공기로 구성해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연평균 약 6%의 성장률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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