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美상원, 트럼프 3선 지지…"트럼프 임기 끝나지 않길 바라"

"트럼프, 푸틴과 협상 위해 노력"…우크라 전쟁 종식 노력 강조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3선 도전을 지지했다.

그레이엄은 전날 션 해니티 폭스뉴스 진행자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및 러시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영공 침범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말하면서 "트럼프 2028. 나는 이것이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레이엄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레이엄은 "트럼프는 푸틴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는 러시아에 굴욕을 주고 싶지 않고 전쟁을 끝내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가 러시아 친구들에게 오늘 한 일을 알려주겠다"며 "그는 나토에 당신들이 원하는 무기는 전부 팔겠다.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고, 우크라이나는 원하는 방식으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3선 도전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NBC 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3선 도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에 너무 이르다. 나는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내가 그것을 하길 원한다. 나는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JD 밴스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뒤 대통령 역할을 넘겨주는 방식에 대해서도 "그것도 한 방법"이라며 "다른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