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8일 '긴축 반대' 대규모 시위 예고…80만명 참여 예상
- 25-09-17
주요 운송 노조도 파업 촉구…교통·철도·항공 차질 예상
프랑스에서 오는 18일(현지시간) 정부의 긴축 정책에 반대해 약 80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와 파업이 다시 진행된다.
16일 AFP 등에 따르면 오는 18일에 파리를 비롯해 주요 도시에서 최소 250건의 행진이 진행되고 약 80만 명이 거리로 나설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 8만 명이 전국에 배치될 예정이다.
프랑스의 주요 운송 노조 연맹도 파업을 촉구하고 있으며, 도로교통·철도·항공 서비스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뤼노 르타이요 프랑스 내무장관은 "극좌 소집단이 공식 행진에 침투하려 시도할 것이므로 공공질서 교란 위험이 크다"며 "공공건물에 대한 피해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시위의 불씨는 지난 8일 프랑스 하원의 중도파 성향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 정부에 대한 재신임 투표가 부결되면서 본격적으로 타올랐다.
바이루 전 총리는 막대한 재정적자와 공공 부채를 줄이기 위해 공휴일 이틀 폐지 등을 포함한 긴축 예산안을 제안했지만, 야당을 비롯해 대중들의 격렬한 비판을 불렀다.
또 야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임 총리에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국방장관을 임명한 것을 두고도 또다시 측근을 총리로 임명했다며 반발했다.
이어 지난 10일 프랑스 전역에서 '모든 것을 멈춰라'(Bloquons Tout)라는 구호 아래 20만 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시위가 벌어졌다.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제안된 해당 시위는 지난 5월 우파 그룹에서 시작됐지만 이후 좌파와 극좌파가 주도권을 잡았다.
이번 시위 규모는 10일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이며, 2023년의 연금 개혁 반대 시위와 비슷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연금 개혁 반대 시위 당시에는 28만 명에서 100만 명 이상이 시위에 참여한 적도 있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속보> '뺑소니 중태'에 빠졌던 이시복 목사 결국 하늘나라로
- 찰리 커크 추모행사 올림피아서 열려-한인들도 참석해
- [영상] K-POP 플레이데이 큰 인기끌었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마지막 때를 대비하라!
- KSC시애틀과 US메트로뱅크 MOU 체결한다
- 역시 "벨뷰통합한국학교" 모두 700명 등록해 힘차게 출발
- <긴급 공지> 시애틀총영사관 사칭한 보이스피싱 또 무더기 발생
- 한국 최고 명품 ‘덕화명란’ 시애틀 한인들에게 가을세일한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충인학생, 평통 골든벨 어드벤처 본선 참가
- [기고-최지연] 샛별예술단 불가리아,그리스, 터키 순회공연을 마치고(상)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9월 19일~9월 25일)
- 유니뱅크 추석맞이 무료송금 서비스해준다
- 워싱턴주 선교합창단 이시복 목사, 뺑소니로 중태
- 故강성구 목사 천국 환송예배 27일 벧엘장로교회서
- 한인생활상담소 또다시 킹카운티로부터 49만달러 그랜트받아
- 광복 80주년, 김해~레이크우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다채롭게 열렸다
- 생활상담소 '한인청소년부모특강' 가을학기 참가자모집
- 창발 연례 최대행사 '테크서밋' 다음달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찰리 커크 추모행사 올림피아서 열려-한인들도 참석해
- 시애틀서 '지미 키멜 중단 규탄 집회 열려…“언론 자유 위협받아”
- 시애틀~홍콩 직항 내년에 5년만에 재개된다
- <속보>워싱턴주 추락헬기 사망장병 4명 명단 나왔다
- 시애틀 미 전국서 여성들에게 두번째로 좋은 도시다
- 시혹스, 홈 악몽 끊고 세인츠 대파하며 시즌 2승1패
- 크로포드 만루포로 매리너스 24년만 AL 서부지구 우승 눈앞
- '홈런 선두'칼 롤리, 58호 홈런으로 MVP 조준
- 美취업비자 수수료 10만달러, 신규신청시 단 1회만 부과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 극적 승리 AL서부 우승 매직 넘버 5
- '홈런 선두'시애틀 롤리 시즌 57호포…그리피 주니어 넘어 매리너스 최다홈런
- UW 풋볼팀 애플컵서 WSU 대파했다
- 아마존,MS "취업비자 소지자는 미국에 머물라"긴급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