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구금 한국인 인권 침해' 논란에 "전수조사 뒤 문제 제기"
- 25-09-15
"정부 교섭 초점은 우리 국민 조기 석방과·귀국에 맞춰"
외교부는 15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국 이민 당국이 구금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증언이 나온 것에 대해 "전수조사 등의 절차를 거친 뒤 필요시 외교채널로 문제점과 타당성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기업들과 만나 (인권 침해 여부를) 확인해 나가겠다"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인권 침해와 관련해선 사안이 조금 복잡하다.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은 합법적 법 집행을 했다는 입장이 있기 때문"이라며 "국민들이 사법적 구제를 받길 원한다면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될 수 있다. 정부는 우선 외교적 협의를 먼저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번 사태 관련 지난 12일 귀국한 316명의 한국인 근로자 중, 일부는 국내 언론에 미 이민 당국이 체포 시 '미란다 원칙' 고지도 하지 않았고, 구금 후엔 냄새나는 물을 제공하거나 북한인 취급을 하며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번에 한국인 근로자의 '조기 일괄 귀국'이 최우선 목표였기 때문에 인권 침해 요소가 있었는지 등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불법 인권 침해 등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며) 오래 기다리다 보면 우리 국민들의 조기 출국 자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라며 정부 교섭의 목적은 일단 우리 국민의 조기 석방과·귀국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속보> '뺑소니 중태'에 빠졌던 이시복 목사 결국 하늘나라로
- 찰리 커크 추모행사 올림피아서 열려-한인들도 참석해
- [영상] K-POP 플레이데이 큰 인기끌었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마지막 때를 대비하라!
- KSC시애틀과 US메트로뱅크 MOU 체결한다
- 역시 "벨뷰통합한국학교" 모두 700명 등록해 힘차게 출발
- <긴급 공지> 시애틀총영사관 사칭한 보이스피싱 또 무더기 발생
- 한국 최고 명품 ‘덕화명란’ 시애틀 한인들에게 가을세일한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충인학생, 평통 골든벨 어드벤처 본선 참가
- [기고-최지연] 샛별예술단 불가리아,그리스, 터키 순회공연을 마치고(상)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9월 19일~9월 25일)
- 유니뱅크 추석맞이 무료송금 서비스해준다
- 워싱턴주 선교합창단 이시복 목사, 뺑소니로 중태
- 故강성구 목사 천국 환송예배 27일 벧엘장로교회서
- 한인생활상담소 또다시 킹카운티로부터 49만달러 그랜트받아
- 광복 80주년, 김해~레이크우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다채롭게 열렸다
- 생활상담소 '한인청소년부모특강' 가을학기 참가자모집
- 창발 연례 최대행사 '테크서밋' 다음달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찰리 커크 추모행사 올림피아서 열려-한인들도 참석해
- 시애틀서 '지미 키멜 중단 규탄 집회 열려…“언론 자유 위협받아”
- 시애틀~홍콩 직항 내년에 5년만에 재개된다
- <속보>워싱턴주 추락헬기 사망장병 4명 명단 나왔다
- 시애틀 미 전국서 여성들에게 두번째로 좋은 도시다
- 시혹스, 홈 악몽 끊고 세인츠 대파하며 시즌 2승1패
- 크로포드 만루포로 매리너스 24년만 AL 서부지구 우승 눈앞
- '홈런 선두'칼 롤리, 58호 홈런으로 MVP 조준
- 美취업비자 수수료 10만달러, 신규신청시 단 1회만 부과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 극적 승리 AL서부 우승 매직 넘버 5
- '홈런 선두'시애틀 롤리 시즌 57호포…그리피 주니어 넘어 매리너스 최다홈런
- UW 풋볼팀 애플컵서 WSU 대파했다
- 아마존,MS "취업비자 소지자는 미국에 머물라"긴급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