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머라이어 캐리, 17세 연하 한국계 앤더슨 팩과 열애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5)와 17세 연하의 가수 앤더슨 팩(38)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는 29일 머라이어 캐리와 앤더슨 팩이 미국 콜로라도주의 휴양 도시인 애스펀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몇 시간 동안 함께 저녁 식사를 했고, 앤더슨 팩이 머라이어 캐리의 손에 입을 맞추는 모습도 보였다고. 특히 두 사람은 이미 최근에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고, 이번에도 단둘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이 실제로 열애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다만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은 새로운 음악 작업을 위해 협업하고 있으면 이에 애스펀의 한 스튜디오를 방문하면서 식사를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영국의 매체 더 선은 다른 소식통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몇 달 동안 어울리면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한 후 앤더슨 팩이 여러 여성을 만나면서 지내고 있고, 그 중 머라이어 캐리도 앤더슨 팩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더 선의 설명이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미국의 대표 팝가수로 역사상 가장 성공한 크리스마스 캐럴 '올 아이 원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앤더슨 팩은 아프리카계-한국계 싱어송라이터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계 혼혈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팩'은 박 씨인 어머니가 미국으로 입양되는 과정에서 'Park'을 'Paak'으로 기재하며 붙은 성이기도 하다. 지난 2021년 브루노 마스와 함께 실크 소닉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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