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차이나타운서 또 무차별 흉기공격 벌어져
- 24-12-31
리틀사이공 지역서 여성 용의자가 22세 남성 공격
시애틀의 대표적인 우범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애틀 차이나타운에서 또다시 무차별 흉기 공격사건이 벌어졌다.
시애틀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한 리틀 사이공 지역에서 휴일인 29일 한 여성이 22세 남성을 이유없이 폭행한 뒤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0분께 시애틀 12가 사우스와 잭슨 스트릿 근처에서 검은 셔츠를 입고 갈색 가방을 들고 있던 여성이 피해 남성에게 접근해 폭행 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흉기를 발견하고 주변을 수색했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달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무차별 흉기 사건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 우려를 더하고 있다. 당시 한 남성이 이틀 동안 최대 9명을 무차별적으로 흉기로 공격을 했다.
킹 카운티 검찰은 용의자인 로랜드 제롬 리(37)를 1급 폭행 4건과 4급 폭행 1건으로 기소했었다.
검찰은 리가 11월 7일부터 8일 사이에 발생한 추가 4건의 흉기 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12번가와 잭슨 스트리트는 시애틀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홈리스 문제, 펜타닐 등 마약 문제, 그리고 범죄 증가로 인해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킹 카운티 메트로측은 이 지역의 안전 문제로 인해 12번가와 잭슨 스트리트의 버스 정류장을 최근 폐쇄하기도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무료생활법률세미나 열린다
- 아시아나항공, 내년 1월14일 인천공항 2터미널로 올긴다
- 한인 조기승회장, 린우드 시의원 가능성 크다-22표만 잡으면 된다.
- 사상 첫 한국계 킹카운티 의원 탄생-스페파니 페인 당선 유력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후원의 밤서 7만4,775달러 모아
- KWA 커뮤니티 엑스포 ‘정보박람회’로 빅히트쳤다(영상)
- 한국국가대표 여준석 시애틀대서 첫 경기 치렀다
- SNU포럼서 ‘에너지 산업 미래 전략’알아본다
- “오늘은 선거일” 밤 8시 넘어 첫 개표결과…한인 후보들에 관심
- 시애틀사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박사 아시안 명예의 전당에 헌액
- 한인생활상담소, 1~2세 자녀둔 가족 위한 워크숍 개최한다
- 성 김대건 한국학교 ‘Happy Day’ 행사 성료
- 시애틀총영사관 포틀랜드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제22기 평통 시애틀협의회 전체 자문위원 113명
- 시애틀한인회, 한인과 시애틀경찰과의 만남 개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한인끼리 맞붙은 킹카운티 선거’… 피터 권 고전, 스테파니쪽이 강세
-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2025세계대회 인천서 성황리에 열려
- 유니뱅크 3분기 25만8,000달러 손실 발생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시장·킹카운티장 선거 초박빙 결과 예측 어려워
- 시애틀 경찰국 고위 간부 2명 전격 해임
- 시애틀 인근서 쓰러진 나무 고속도로 덮쳐 한 명 사망
- 30년만에 시애틀 소녀살해범 DNA분석으로 체포돼
- "AI가 상품 구매토록 한 건 사기"…아마존, 퍼플렉시티 고소
- 88세 시애틀할머니 손가락까지 물어뜯은 강도…경찰 공개수배
- 아마존·타깃 등 美대기업 수만명 감원…고개드는 '고용 한파' 우려
- '스타벅스 지고 더치브로스 뜬다'…美 Z세대 취향에 커피 시장 재편
-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60% 中투자사에 매각…5.5조원 규모
- 쇼어라인 집주인 "머물도록 도와줬는데 불질렀다"
- 시애틀 ‘빅테크 호황’의 끝자락에 서있다
- 곰 워싱턴 벌통 공격해 꿀벌과 700파운드 꿀 전멸시켜
- 보잉, 7년 적자 끝 ‘턴어라운드’ 조짐 뚜렷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