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항에서도 73명 탑승 여객기 랜딩 기어 사고…사상자는 없어
- 24-12-30
랜딩기어 오작동으로 왼쪽으로 기운 채 활주로 중간에 착륙
탑승객 73명 중 사상자 없어…사고 원인 조사 중
에어캐나다의 한 여객기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의 스탠필드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랜딩 기어가 작동하지 않아 승객들이 비상탈출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과 ABC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뉴펀들랜드주 세인트존스에서 출발한 AC2259편은 28일(현지시간) 오후 9시 30분쯤 스탠필드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랜딩 기어 문제로 활주로 중간에 불시착했다.
SNS에 유포된 영상에는 여객기가 왼쪽으로 기운 채 착륙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여객기 왼편에서는 불꽃이 일었다.
해당 여객기에는 73명의 탑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승객이나 승무원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승객 니키 발렌타인은 "비행기가 꽤 흔들렸고 비행기 왼쪽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며 "창문으로 연기가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사고 기종은 캐나다의 드해빌랜드사가 제조한 DHC-8-402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캐나다 측은 승무원들의 말을 인용하며 "스탠필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랜딩 기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이슈가 있었다"며 "여객기는 터미널에 도착할 수 없었고 승객들은 버스를 이용해 하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활주로 2곳 중 1곳이 약 90분 동안 폐쇄됐다. 티파니 체이스 핼리팩스 국제공항 대변인은 "비행장이 폐쇄돼 4개 항공편이 회항하고 약간의 취소 및 지연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TSB)는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무료생활법률세미나 열린다
- 아시아나항공, 내년 1월14일 인천공항 2터미널로 올긴다
- 한인 조기승회장, 린우드 시의원 가능성 크다-22표만 잡으면 된다.
- 사상 첫 한국계 킹카운티 의원 탄생-스페파니 페인 당선 유력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후원의 밤서 7만4,775달러 모아
- KWA 커뮤니티 엑스포 ‘정보박람회’로 빅히트쳤다(영상)
- 한국국가대표 여준석 시애틀대서 첫 경기 치렀다
- SNU포럼서 ‘에너지 산업 미래 전략’알아본다
- “오늘은 선거일” 밤 8시 넘어 첫 개표결과…한인 후보들에 관심
- 시애틀사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박사 아시안 명예의 전당에 헌액
- 한인생활상담소, 1~2세 자녀둔 가족 위한 워크숍 개최한다
- 성 김대건 한국학교 ‘Happy Day’ 행사 성료
- 시애틀총영사관 포틀랜드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제22기 평통 시애틀협의회 전체 자문위원 113명
- 시애틀한인회, 한인과 시애틀경찰과의 만남 개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한인끼리 맞붙은 킹카운티 선거’… 피터 권 고전, 스테파니쪽이 강세
-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2025세계대회 인천서 성황리에 열려
- 유니뱅크 3분기 25만8,000달러 손실 발생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시장·킹카운티장 선거 초박빙 결과 예측 어려워
- 시애틀 경찰국 고위 간부 2명 전격 해임
- 시애틀 인근서 쓰러진 나무 고속도로 덮쳐 한 명 사망
- 30년만에 시애틀 소녀살해범 DNA분석으로 체포돼
- "AI가 상품 구매토록 한 건 사기"…아마존, 퍼플렉시티 고소
- 88세 시애틀할머니 손가락까지 물어뜯은 강도…경찰 공개수배
- 아마존·타깃 등 美대기업 수만명 감원…고개드는 '고용 한파' 우려
- '스타벅스 지고 더치브로스 뜬다'…美 Z세대 취향에 커피 시장 재편
-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60% 中투자사에 매각…5.5조원 규모
- 쇼어라인 집주인 "머물도록 도와줬는데 불질렀다"
- 시애틀 ‘빅테크 호황’의 끝자락에 서있다
- 곰 워싱턴 벌통 공격해 꿀벌과 700파운드 꿀 전멸시켜
- 보잉, 7년 적자 끝 ‘턴어라운드’ 조짐 뚜렷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