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인근 유람선 '아르고시 크루즈'운항 시작됐다

1년여만인 지난 28일부터 운항 재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지난 1년여간 영업을 중단한 시애틀의 '아르고시 크루즈(Argosy Cruises)'가 28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아르고시 크루즈스사는 60년 넘게 시애틀에서 각종 크루즈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회사로 시애틀 항만을 한바퀴 도는 시애틀 하버 투어를 비롯해 틸리컴 빌리지 투어, 웨딩 크루즈, 다이닝 크루즈 등등의 이벤트성 크루즈 투어를 운영 중인 회사로 지난해 초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창궐하면서 대대적으로 직원들을 해고하고 영업을 전면 중단했었다.

아르고시 크루즈스는 피어 55 부두에서 이날 오전 10시 45분에 시애틀 항만을 한바퀴도는 시애틀 하버 투어로 영업재개의 신호탄을 쐈다.

하지만 사측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선박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수용인원을 정원의 50%로 제한키로 결정했다.

사측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기점으로 시애틀 하버 투어를 재개하고 오는 6월 중순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투어 일정의 재개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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