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한국 백신 접종 늦었지만 빠르게 만회, 접종률 일본보다 높아"
- 21-06-18
한국은 코로나19 초동방역에 성공해 백신 접종이 선진국보다 늦었지만 최근 빠르게 이를 만회, 올림픽을 앞둔 일본보다 접종률이 더 높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한국은 노약자인 1300만 명에게 1차 접종을 완료하고 이제 일반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는 당초 예정보다 2주 더 빠른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은 3개월 이내 인구 5200만 명의 75%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의 백신 접종 속도는 놀라울 정도다. 한국 등 동아시아는 대부분 초동 방역에 성공, 백신 접종이 늦었다. 그리고 대부분 백신 회사가 구미에 있어 백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한국은 백신 접종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많이 늦었지만 최근 들어 이를 빠르게 만회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순천향대학의 감염병 전문가인 김탁 교수는 “국민들의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접종률은 7월 도쿄 올림픽을 앞둔 일본보다 높다. 양국 모두 백신 접종이 늦었다. 그런데 한국은 빠르게 만회하고 있는데 비해 일본은 그렇지 못하다.
한국은 100명 당 3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일본은 100명 당 20명만 1차 접종을 완료했을 뿐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월에 1000만 도스를 포함해 3분기에 8000만 도스의 백신이 한국에 도착한다”며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3분기까지 전 국민에게 맞힐 백신을 충분하게 확보한 것이다.
이뿐 아니라 서구의 백신 업체들이 한국에서 생산을 한다는 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키로 했다. 이뿐 아니라 노바백스의 백신도 한국에서 생산키로 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도 모더나의 백신을 한국에서 생산한다. 한국이 동북아 백신 생산의 허브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이 비록 백신 접종이 늦었지만 빠르게 이를 만회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