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바이든이 아슬아슬하게 이길 것"…FT 기자들, 새해 예측
- 23-12-31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은 중동 전쟁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
"대만 총통이 바뀌더라도 내년에 중국의 대만 침공은 없을 것"
내년에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이 될까?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은 중동 전쟁으로 확대될까?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기자들이 30일(현지시간) 내년 예측을 내놓았다.
우선, 미국 대선과 관련해 FT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봤다. 다만 FT는 콜로라도와 메인 주에서 트럼프의 예비선거 자격 박탈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가정하고 트럼프가 미 역사상 최고로 역겨운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T는 판세에 대해선 "초접전 양상이 펼쳐질 것"이라며 트럼프가 선거 전에 4개의 재판 중에서 최소 하나 혹은 2개에서 유죄판결을 받게 되면서 이를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한 정치적 박해라고 항변할 것"으로 내다봤다.
FT는 그러면서 "연령 논란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이 아슬아슬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바이든 연임을 지지하기보다는 아슬아슬한 과반수가 트럼프를 거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봤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FT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더 이상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에 진을 치고 있는 헤즈볼라 무장세력들과 함께 살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지만 "외교적 압박이 이 같은 상황을 억제할 것이란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FT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전투가 격화되고 있지만, 미국과 이란 모두 갈등 확산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도 짚었다.
또한 대만 총통이 바뀌더라도 중국의 대만 침공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FT는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는 "차이잉원 총통의 신중한 대중 노선을 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 경제는 연착륙(소프트랜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기후 변화 문제에선 2024년은 2023년을 뛰어넘어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에 아르헨티나가 페소화를 버리고 달러를 채택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봤다. FT는 이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은 열정적이지 않고,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제 주권의 상실로 잃는 것이 얻는 것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FT는 내년에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당수가 영국 총리에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