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아이오와 코커스로 11개월 여정 시작…프라이머리와 차이점은
- 24-01-11
[2024美대선]코커스, 당원들 모여 토론·지지연설 후 지지 후보 선정
프라이머리, 당원 혹은 유권자가 익명으로 투표
제47대 미국 대통령선거가 오는 15일(현지시간) 공화당의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공화당은 8일 뒤인 23일에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와 내달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등 대선 후보 경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왜 아이오와주에서는 코커스를, 뉴햄프셔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프라이머리로 경선을 치를까.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는 무엇이고, 어떻게 다를까.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는 양당이 결선에 나갈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실시하는 예비 선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코커스는 해당 주에 등록된 정당 구성원들이 직접 모여 대의원을 뽑는 대회를 일컫는다. 이 대의원들은 각 당의 후보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코커스의 사전적 의미는 인디언 부족회의로, 마을 대표 의견을 반영하던 전통을 이어받은 데서 유래했다.
당원대회는 주 전역의 여러 회의장에서 열린다. 공화당은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위해 주 전역의 학교, 교회, 회관 등에 1500개 이상의 전당대회 장소를 마련했다.
코커스에선 대체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대의원들이 지정된 시간에 회의장에 참가자들을 불러 모으고, 토론·지지연설 등을 거친다. 참가자들이 투표용지에 지지 후보를 기재, 투표용지를 집계한 뒤 각 주의 배정 방식에 따라 대의원을 할당한다.
가장 먼저 코커스가 치러지는 아이오와주의 경우 후보자 득표율에 비례해 대의원 40명을 나눈다. 일부 주에서는 1위에게만 대의원을 몰아주는 승자독식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프라이머리는 당원 혹은 유권자가 익명으로 투표하는 방식이다. 소속 정당과 상관없이 유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프라이머리(오픈 프라이머리)와 특정 정당 소속 당원만 참여하는 폐쇄형 프라이머리, 혹은 두 방식을 절충한 준개방·준폐쇄형 등이 있다.
코커스는 각 주의 양당이, 프라이머리는 주·지방 정부가 관할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 코커스는 시나 카운티 등 지역별로 모이는 시간과 장소가 정해져 있고 당원들이 회의에 참석해 서로를 설득하기 때문에 프라이머리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참가율이 떨어진다. 그래서 유권자들의 성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50개 주 가운데 코커스를 채택한 주는 민주당 6곳, 공화당 13곳에 불과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