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내년도 최저임금 미국서 가장 높다

내년 1월1일부터 최저임금 시간당 16.28달러 된다

올해보다 시간당 3.4%인 54센트씩 올라 적용돼 

워싱턴주 최저임금 미국 전체에서 가장 높아 


내년도 워싱턴주의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시간당 54센트가 오른다.

워싱턴주에 따르면 물가인상분이 적용돼 내년 1월1일부터 주 최저임금이 올해인 2023년 최저임금보다 시간당 56센트씩, 3.4%가 올라 시간당 16.28달러로 오른다. 올해 워싱턴주 최저 임금은 시간당 15.74달러였다.

워싱턴주 최저임금은 올해 물가인상분이 반영돼 인상폭이 결정됐다. 워싱턴주의 최저임금 시간당 16.28달러는 미 전국 50개주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이에 따라 한인 자영업소를 포함해 스몰 비즈니스들이 종업원 채용의 어려움에다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주 최저임금은 농장과 비 농장 분야의 모든 직종에 적용된다. 하지만 14~15세의 미성년 근로자들은 성인 임금의 85%를 받게 된다.

주정부 노동산업부(L&I)는 시애틀 등 최저임금이 이미 주정부 수준보다 높은 지방자치단체들은 자체 임금 수준대로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올해 시애틀시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8.69달러인데 내년도 인상분도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시택시는 시간당 19.06달러로 현재 워싱턴주내에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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