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탁구협회, 한국초등학교 탁구연맹에 1만달러 기탁
- 23-10-30
권 정 회장 전달…초등학교 학생 2명에겐 별도 장학금도 전달
탁구협회, 제104회 전국체전서 해외동포부 종합 1위 쾌거이뤄
재미대한탁구협회(회장 권 정)이 최근 한국 유소년 탁구 선수 육성을 위해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발전기금 1만 달러를 기탁했다.
목포 등 전남 일대에서 펼쳐진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권 정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은 이같은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전남 나주중앙초 5학년 김민지 선수와 광양중동초 2학년 손준후 선수에게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권 정 회장과 함께 양창원 고문이 함께 했다.
권 정 회장은 “먼 타국에 떨어져 있지만 한국탁구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차이가 없다. 오히려 멀리 있어서 더 간절할지도 모른다””면서 “최근 탁구의 국내 저변이 축소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울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작게라도 뜻을 모으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전달식에서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을 대표한 서민성 부회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 부회장은 “뜻밖의 발전기금을 받게 돼 감사하다. 사실 초등연맹은 작년에 여러 시합을 열었지만 협찬을 받지 못했다"며 "꿈나무 육성에 관한 열악한 환경이지만 성원이 헛되지 않도록 한국탁구의 튼튼한 뿌리를 키우는 일에 연맹도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재미대한탁구협회가 혼합복식 우승, 남자단식 2위, 여자단식 3위 등 각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내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탁구 경기에는 남자 단식에 김석만 선수, 여자 단식에 김선숙 선수, 혼합 복식에 김석만ㆍ김선숙가 출전했다. 한국 실업팀 선수로도 활동했던 김석만, 김선숙 선수는 시합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고, 기대에 어긋남 없는 선전으로 종합 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체전 탁구 대회에는 미국를 비롯해 일본, 캐나다, 스페인, 홍콩, 브라질, 호주, 아르헨티나, 괌, 뉴질랜드, 사이판, 필리핀, 중국, 영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6개 국가에서 참가했다. 재미대한탁구협회에서는 권정 회장과 김민균 전무, 김정호 부회장 및 임원단이 체전에 참석해 열린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실었다.
권 정 회장은 “전국체전은 재미대한탁구협회의 활동과 단합에 있어 매우 중요한 대회인데, 미국 대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준 결과로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종목이 다소 부족한 것이 아쉽지만 꾸준하게 대회에 참가하면서 한국과 세계 한인 탁구 선수들과 교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권 정 회장은 이어 "재미탁구협회 이사님들과 지회장, 모든 회원들의 후원과 응원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미국대한탁구협회 위상을 높이고, 재미탁구협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