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병사 가자에 몇 명이나 들어갔나…베일에 싸인 지상작전
- 23-10-30
이스라엘, "지상작전 확대"…세부 사항은 미스터리
'소규모' 침투 작전…"숨어있던 하마스 끌어내 공격"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2단계'를 선언하며 지상작전를 발표했지만 병력 규모 등 세부적인 사항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는 이날 전차와 불도저, 보병 부대가 가자지구 내부로 진입해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긴 짧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IDF는 전투기도 동원해 "하마스 건물과 대전차 무기, 초소 등을 타격"하고 "다수의 테러리스트를 사살했다"고 밝혔지만 이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알리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IDF는 가자지구 내부에 지상군을 투입해 하마스와 교전을 벌였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정확히 몇 명을 투입했는지, 어디까지 진입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유엔은 이번 지상작전이 지난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이 시작된 이래 이스라엘군이 "가장 격렬한 공습과 포격"을 동반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WP는 유엔 발표와 비교해 "군의 검열을 받는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짧은 문장 단위로만 발표 중이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를 종합했을 때 이스라엘군은 '전면 침공' 대신 "한번에 100야드(약 91미터)씩 천천히 조심스럽게 이동하는" 작전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WP는 짚었다.
요엘 구잔스키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INSS) 선임연구원은 "조금씩 (가자지구로) 침투함으로써 적(하마스)을 도발하고 숨어있던 적을 끌어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그들의 전략을 무력화하고 더 큰 공격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고 WP에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협상하는 것보다는 군사적으로 옥죄는 방식이 인질들이 풀려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마스는 239명의 인질 모두와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팔레스타인 포로 약 6000명 모두를 맞교환하자고 제안해 온 상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