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수출 14.5% 급감, 수입도 12.4%↓

중국의 수출입이 또 다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국의 세관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14.5% 급락했다. 수입도 12.4% 하락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모두 상회한 것이다. 시장은 수출은 12.5%, 수입은 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특히 대미수출이 급감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대미수출은 23.1% 급락했다. 이는 미국이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중국산 제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는 등 중국 상품 수입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6월 수출입도 크게 둔화했었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6월 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12.4% 급감했다. 수입도 전년 대비 6.8% 감소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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