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사망자 5,500명 육박

29일 하루 사망자 12명으로 전체 사망 5,499명 달해

29일 하루 신규 감염자 1,322명으로 약간씩 감소해

최소 1차 백신 342만명, 접종 완료 228만명 넘어서

백신 확보량보다 접종예정자 부족한 실정    

 

워싱턴주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현재 제4차 대유행에 진입해있는 가운데 주내 코로나 전체 사망자가 5,500명에 육박했다.

주 보건부는 지난 29일 밤 11시59분 현재 하루 사이 12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현재까지 코로나 사망자가 5,499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주 보건당국은 또한 이날 하룻동안 신규 감염자가 1,322명으로 전체 감염자가 40만3,040명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내 코로나 하루 감염자가 3주 이상 1,000명을 넘고 있긴 하지만 최근 몇일사이 다소 감소 추세에 있어 백신 접종자수가 늘어나는 추세와 맞물려 다소 줄어들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전체적으로도 코로나 감염자는 백신 접종이 가속화하면서 다소 줄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이날 하룻동안 새롭게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모두 42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2만2,236명이 코로나 입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 밤 기준으로 주내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건수는 모두 652만 7,751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차라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주민이 모두 342만 9,97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존슨&존슨 얀센백신을 포함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해 백신접종이 완료된 주민은 모두 228만7,018명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 주민의 3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셈이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을 원하는 주민들이 다소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접종센터에는 확보한 백신량에 비해 접종 예정자가 부족한 실정이다. 시애틀의 루멘필드나 아번 접종소 등은 백신이 남아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백신을 접종한 주민들은 스포츠 관람 등에서 특별 대우를 받게 된다며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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