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서 IS 연계 무장조직, 학교 테러…"41명 숨지고 8명 중태"

우간다 경찰·軍, 콩고 도피한 무장단체 뒤쫓아

 

아프리카 우간다 소재 학교에서 국제 테러 조직인 이슬람 국가(IS)와 연계된 무장 세력이 41명을 살해했다고 우간다 경찰이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무장조직인 반우간다무장단체(ADF)는 16일(현지시간) 우간다 므폰드웨에 위치한 중학교를 습격해 기숙사를 불태우고 음식을 약탈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 41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우간다 경찰은 "지금까지 25구의 시신이 학교에서 수습되어 브웨라 병원으로 이송됐다"면서 "8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우간다 경찰은 사망자 가운데 학생이 몇명인지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반우간다 무장단체는 접경국인 콩고 민주공화국으로 도망쳐 경찰과 군 병사들이 수색에 나섰다고 우간다 당국은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지난 4월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의 한 마을을 공격해 최소 20명을 살해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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