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비트코인 ETF 신청, 비트코인은 3%↑ 2만6000달러 회복

세계 최대 펀드 운용사인 블랙록이 비트코인 ETF(Exchange Traded Fund,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비트코인은 3% 이상 급등, 2만6000달러 대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17일 오전 7시 4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02% 상승한 2만6348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6463 달러, 최저 2만5245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블랙록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증권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다.

블랙록은 세계최대의 펀드 운용사여서 비트코인 ETF 추진이 암호화폐(가상화폐)에 상당한 상승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SEC가 암호화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함에 따라 하락세를 면치 못했었다. 암호화폐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추진을 계기로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지 주목된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3.28% 상승한 345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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