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美 연준, 금리 동결 앞두고 새로운 불마켓 압박"
- 23-06-12
높은 인플레, 강력한 노동시장에 추가 긴축 여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 금리 동결을 앞두고 뉴욕증시의 새로운 강세장이라는 압박에 놓였다고 경제 전문채널 CNBC방송이 진단했다.
CNBC는 11일(현지시간) '금리 동결 이후 새로운 불마켓(강세장)이 연준을 더 압박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투자자들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비할 것으로 조언했다.
CNBC는 이번주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일 유력시되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동결해도 40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통화긴축을 중단하거나 전환한다고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월가 전문가들의 발언을 CNBC는 전했다.
로저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은 지난 9일 CNBC방송의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금리가 동결된다면 시장의 예상보다 더 이른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해도 올해 남은 기간 추가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라고 그는 강조했다. 퍼거슨 전 부의장은 "이번에 금리 인상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더라도 더 오른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캐나다와 호주의 중앙은행들을 일례로 들며 "둘 다 (금리인상을) 잠시 멈췄다가 이제 다시 인상과정으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올해 1월부터 금리를 동결했다가 지난주 다시 올렸다. 호주는 지난 4월 금리 인상을 중단했지만 5월과 6월 금리인상을 재개했다.
연준의 금리 동결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은 퍼거슨만이 아니다. 냇웨스트마켓의 미셸 지라드 미국 책임자는 "연준이 6월 금리인상을 건너 뛰겠지만 7월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가 인상 가능성이 여전한 것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강력한 노동시장 때문이다. 퍼거슨 전 부의장은 실업자 한 명당 약 1.7~1.8개의 일자리가 있으며 임금이 상승폭을 줄였지만 여전한 오름세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노동시장이 보내는 냉각신호는 연준이 조만간 금리인상 전략을 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더 커졌다는 의미라고 노동경제학자들은 해석한다고 CNBC는 전했다. 인디드고용연구소의 닉 벙커 연구책임자는 최근 지표가 연착륙 가설에 부합한다며 "큰 틀에서 보면 노동 시장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냉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시장 컨설팅업체 라이트캐스트의 루차 반쿠드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착륙 시나리오상에 있다"고 확신하며 "모든 지표는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여준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채상병 특검법' 尹 거부권 시험대…김 의장 손에 달렸다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