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이 밝힌 '숙소 몰카' 확인하는 꿀팁…"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
- 23-02-22
도구나 수법이 다양해진 불법 카메라를 적발하기 위해 한 승무원이 나섰다. 이 승무원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불법 카메라 적발 '꿀팁'을 공유했다.
최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현직 승무원 에스더가 밝힌 몰래카메라를 찾아내는 손쉬운 방법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스더는 "호텔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몰래카메라를 찾아낼 수 있다고 했다.
첫 번째는 거울이었다. 거울 뒤에 숨겨진 카메라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거울에 손가락 끝을 갖다 대고 무엇이 비치는지 보면 된다.
에스더는 "만약 손가락 끝이 보이지 않고, 조금의 간격이 있다면 깨끗한 거울"이라며 "그러나 손가락과 거울에 비친 상이 딱 붙어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거울에 뭔가 수상한 것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울형 몰래카메라가 설치됐다면, 어느 각도에서든 손가락 사이의 틈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또 스마트폰의 '플래시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불법 카메라의 렌즈는 빛을 반사하므로 커튼을 닫고 불을 끈 뒤 플래시를 비춰보면, 반사하는 빛을 통해 렌즈를 찾아낼 수 있다.
특히 렌즈가 직각으로 부딪힐 때만 반사빛이 발견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기본 카메라만 이용해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몰래카메라는 어둠 속에서 촬영하기 위해 적외선 조명을 사용한다.
이때 자신의 휴대전화에 적외선 광원이 화면에 깜박이는 점으로 나타나면, 몰래카메라가 설치돼있는 것이다.
한 보안전문가는 "스마트폰의 기본 카메라는 간혹 적외선 필터가 적용돼 있으므로, 전면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TV 리모컨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때 반짝거리는 빛이 보인다면 (몰래카메라 적발) 성공"이라며 "휴대전화 카메라와 손전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별도의 손전등을 사용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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