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자 머스크' 인도 트위터 직원 90% 잘라…한국은 2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이후 전 직원의 50%에 해당하는 3700명의 감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에, 인도의 경우 90% 이상의 직원들을 해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잘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 인도 사무소의 직원은 200명 이상이다. 그런데 12명만 남기고 모두 해고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해고율이 90% 이상인 것이다.

인도에서 감원된 일자리의 약 70%가 글로벌 임무를 맡은 엔지니어링 팀에서 나왔다. 인도는 전세계 IT허브답게 기술 분야에서 상당히 많은 인원을 고용하고 있었다.

인도 사무실은 수도인 뉴델리를 비롯, 금융수도인 뭄바이, IT수도인 벵갈루루 등 3곳에 있다.

한편 트위터의 한국법인도 전체 직원중 25% 정도가 해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법인에는 약 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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