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워싱턴주 코로나팬데믹 비상사태 해제됐다

지난 2020년 2월29일 비상사태 선포 후 2년 8개월만

인슬리 주지사 “비상사태 해제가 안전해졌다는 뜻은 아냐” 

 

워싱턴주의 코로나 비상사태가 오늘(10월31일)부로 해제됐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20년 2월29일 워싱턴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뒤 2년 8개월만이다.

비상사태 해제는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가 지난 달 고지했었다.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사태 해제 일정을 공개하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는 사태의 심각성을 간과하는 것이 아니며 주정부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그는 “워싱턴 주민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 과거에나 현재에나 주정부의 최우선 순위”라고 지적하고 각 긴급명령은 이를 이행하기 위해 필요했고 결과적으로 큰 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주지사실은 그동안 식당 등 업소들의 폐쇄, 대규모 집회 금지, 각급 학생들의 원격수업, 주민들의 외출 자제 등 비상사태 선포에 따른 85개 긴급명령 가운데 7%를 지난달 해제했다. 실내 마스크착용이나 백신접종증명 제시 의무화 조치 등 나머지 13개 행정명령 조치도 지난 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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