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7.55%-리비안 11.66% 美전기차 일제 폭락
- 22-10-15
기술주가 급락함에 따라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가가 7% 이상 급락하는 등 미국 전기차주가 일제히 폭락했다.
테슬라는 7.55%, 리비안은 11.66%, 루시드는 8.61%, 니콜라는 1.29% 각각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7.55% 폭락한 204.9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뉴욕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을 하루 늦게 반영하며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일 개장 전 미국 노동부는 9월 CPI를 발표했다. 노동 통계국은 9월 CPI가 전년 대비 8.2%,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다. 시장은 각각 8.1%, 0.2%를 예상했었다.
특히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6% 상승해 1982년 이후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미국 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그러나 장후반 들어 반등하기 시작했다. 공매도 세력이 공매도를 대거 청산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전일 뉴욕증시는 다우가 2.83%, S&P500은 2.60%, 나스닥은 2.23% 각각 급등했었다.
그랬던 미증시가 하루 늦게 CPI 충격을 제대로 장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스낙의 낙폭이 컸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기술주인 테슬라도 7% 이상 폭락했다.
이날 테슬라에 유리한 보고서가 나왔음에도 전체 시황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투자은행 웰스파고의 전기차 분석가 콜린 란간은 테슬라의 실적이 3분기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그러나 전체 장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이날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급락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11.66% 폭락한 28.71달러를, 루시드는 8.61% 폭락한 11.8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1.29% 하락한 3.0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니콜라 주가가 상대적으로 덜 하락한 것은 이날 니콜라의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이 사기혐의로 기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니콜라는 경영진의 분쟁을 겪어 왔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밀턴이 기소됨에 따라 경영진의 내홍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란 기대로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