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훔쳐간 학생 통학밴 돌려주세요"

뷰리엔 몬테소리 학교, 3주 동안 2번이나 밴 도난 당해 

 

뷰리엔 있는 몬테소리 학교가 최근 3주 동안 2번이나 학생들 통학용 밴을 도난 당해 하루 빨리 돌려줄 것을 간절하게 호소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9일 학생 통학생 밴 가운데 번호판 B34988Z인 파란색 2004식 Ford 한 대가 도난 당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8월15일에도 다른 통학용 밴이 도난 당했고 이후 페더럴웨이에서 도난 차량을 찾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도난 당한 밴은 대략 9,000달러 정도 되는데 요즘 차량값도 정말 비싸기 때문에 차량을 잃어버렸다고 새 차량을 구매하기도 힘든 실정"이라고 하소연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 차량들은 학생들을 위한 수송뿐 아니라 다른 프로젝트, 지역 사회 봉사를 나가는데도 자주 사용된다"며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영향을 미치는 일인 만큼 하루 빨리 차를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학교측은 밴에 학교 로고가 제거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킹 카운티 셰리프국은 만일 도난 당한 밴을 보게 되면 바로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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