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CEO "글로벌 경기 침체 임박했다"
- 22-09-16
세계적인 배송업체인 미국의 페덱스 최고경영자(CEO)가 “지구촌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지 서브라마니암 페덱스 CEO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의 발언이 의미심장한 것은 보통 페덱스 실적이 글로벌 경기의 바로미터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페덱스의 배송 물량이 많으면 세계경기가 활황이고, 물량이 적으면 세계경기가 위축기에 들어갔다고 본다.
그는 짐 크레이머가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인 ‘매드 머니’에 출연해 “세계경기 침체가 임박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출하량 감소가 페덱스의 실망스러운 실적을 초래했다”며 “상하이 전면 봉쇄 이후 중국이 다시 공장을 가동하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투자자들이 페덱스의 실적 발표에 실망했겠지만 이것이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이날 정규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실적을 경고했다. 그는 실적 발표에서 글로벌 경기침체로 실적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월가의 추정치에 미치지 못하는 잠정 분기 실적을 공개한 뒤 연간 수익 전망도 철회했다. 페덱스는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3.44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5.10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그는 비행기 편을 줄이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덱스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그의 발언으로 페덱스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6.02% 폭락한 172.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정규장에서 페덱스는 소폭(0.07%) 하락에 그쳤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