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간부 “5월에 0.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 매우 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충재가 "연준이 오는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이 오는 5월 열리는 FOMC 회의 이전에 비상회의를 소집해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인플레이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5월 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가 좋다"며 "시장이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월가는 연준이 오는 5월과 6월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각각 0.5%포인트씩 금리인상을 한 뒤 올해 나머지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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