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오리건 한인의 날 축제행사 열린다

한인회 주최-1월13일 포틀랜드 중앙교회서... 

흥겨운 축제공연과 "자랑스런 한국인상"표창... 

주요인사 초청해 떡국과 송편 등 설날음식 제공... 


한인 이민 119주년 제17회 미주 한인의 날(The Korean American Day) 기념행사가 오레곤 한인회(회장 김헌수·이사장 음호영)

주최로 1월13일 오전 11시 포틀랜드 중앙교회(담임 안형일 목사)에서 개최된다. 

미주 한인들의 설날인 '코리아 데이!'는 1903년 1월13일 미국 하와이에 첫 장착한 한인의 날을 기리기 위해 연방의회가 지난 2005년 매년 1월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오리건주에서도 5선 의원 출신인 임용근 전 상원의원의 노력으로 주 상하원이 한인의 날을 제정하여 매년 축제행사로 이어져오고 있다. 

김헌수 한인회장은 "미주 한인 이민역사를 되돌아보고 후손들에게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코리아 데이!는 한인들의 설날이다"고 강조하고 초기 이민선조들이 피땀으로 일군 헌신을 기념하고 개척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에 동포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에 평화봉사단원과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모범적인 커뮤니티로 평가 받고 있는 오리건 한인사회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20일 코리아 데이 행사준비위원회(위원장 오정방)를 구성하고 장규혁 부이사장, 송영욱, 김미선 부회장, 박현식 사무총장, 지승희, 김홍기, 클라라 마이어, 김송현 이사를 준비위원으로 선출했다. 

행사준비위원회는 포틀랜드 항만청장과 시장을 포함한 주요 초청인사와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수상자 선정 및 프로그램 구성을 논의한다. 

한인의 날 행사에는 오레곤 한국전통문화예술단(단장 지승희)과 오레곤 장로찬양단(단장 임성배)의 공연이 무대 위에 선보이며 행사에 참석한 동포들에게 떡국과 송편 등 설날음식이 제공되며 흥겹고 즐거운 축제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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