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서 확진자 132명 속출…NYT "업무 과다가 오히려 독"
- 21-12-21
"회사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대 코로나 발병"
"스페이스X 측에 답변 듣지 못해"
일론 머스크가 세운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의 본사에서 132명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웹사이트에 게재된 자료를 인용해 본사 직원 중 132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역 내 민간기업 중 가장 많은 수치에 해당한다.
NYT는 스페이스X 내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두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가운데도 스페이스X가 업무 처리 속도에 열을 올렸기 때문이다'라고 해석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LA 카운티 보건 부서가 지난 19일 게시한 자료를 인용해 '스페이스X 내 코로나 발병은 회사가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대에 발생했다'라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18일 반덴버그 우주기지에서 52개의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을 궤도에 발사했고 곧이어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터키 통신 위성도 우주로 쏘아 올렸다. NYT에 따르면 두 임무를 수행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8시간으로 이는 스페이스X가 두 임무를 수행하는 데 소요한 시간 중 가장 적은 시간이다.
NYT는 코로나 확진자수와 관련해 스페이스X 측에 문의했지만 이에 관한 답변은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NYT는 일론 머스크가 코로나 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캘리포니아의 조치를 무시한 적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5월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의 생산을 재개해 논란을 빚었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