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유 미국 내 매장서 50년만에 첫 노조 탄생
- 21-12-10
세계 최대의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가 미국 내 소유한 매장에서 첫 노동조합이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스타벅스 소유 매장에서 노조가 만들어지는 것은 1971년 설립된 이후 50년 만에 처음이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의 주관으로 뉴욕주 버펄로에 있는 약 20곳의 스타벅스 매장 중 3곳의 매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한 노조 결성 찬반투표에서 한 매장이 찬성 19명, 반대 8명으로 노조 결성을 결의했다.
2번째 매장은 찬성 8표, 반대 12표로 노조 결성이 부결됐고, 3번째 매장은 15명이 찬성, 9명이 반대, 7명이 투표에 응하지 않아 결과를 확정할 수 없었다.
NLRB가 일단 노조 결성을 결의한 첫 번째 매장의 투표 결과를 승인하면 스타벅스가 미국 내에 직접 소유한 매장 약 9000곳 중 처음으로 노조가 생기게 된다.
투표 결과에 따라 이 매장 근로자들은 북미서비스노조(SEIU) 지부에 가입하게 된다.
앞서 이들 3곳 매장의 근로자들은 지난 8월 직원 부족과 불충분한 교육 문제를 지적하며 노조 선거를 신청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버팔로 지역의 바리스타들을 상대로 노조 결성 부결을 호소해 왔다.
50년 만에 첫 노조 탄생이 현실화되면서 스타벅스에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이라고 WSJ등 외신들은 평가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 미국 내에는 약 1만5500개의 스타벅스 매장이 있으며, 이 중 약 9000개를 스타벅스가 직접 소유하고 있다.
노조가 결성되는 매장 직원들은 노조가 결성되면 임금과 훈련, 직원수 증원 등에 대해 즉시 회사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의 주관으로 뉴욕주 버펄로에 있는 약 20곳의 스타벅스 매장 중 3곳의 매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한 노조 결성 찬반투표에서 한 매장이 찬성 19명, 반대 8명으로 노조 결성을 결의했다.
2번째 매장은 찬성 8표, 반대 12표로 노조 결성이 부결됐고, 3번째 매장은 15명이 찬성, 9명이 반대, 7명이 투표에 응하지 않아 결과를 확정할 수 없었다.
NLRB가 일단 노조 결성을 결의한 첫 번째 매장의 투표 결과를 승인하면 스타벅스가 미국 내에 직접 소유한 매장 약 9000곳 중 처음으로 노조가 생기게 된다.
투표 결과에 따라 이 매장 근로자들은 북미서비스노조(SEIU) 지부에 가입하게 된다.
앞서 이들 3곳 매장의 근로자들은 지난 8월 직원 부족과 불충분한 교육 문제를 지적하며 노조 선거를 신청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버팔로 지역의 바리스타들을 상대로 노조 결성 부결을 호소해 왔다.
50년 만에 첫 노조 탄생이 현실화되면서 스타벅스에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이라고 WSJ등 외신들은 평가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 미국 내에는 약 1만5500개의 스타벅스 매장이 있으며, 이 중 약 9000개를 스타벅스가 직접 소유하고 있다.
노조가 결성되는 매장 직원들은 노조가 결성되면 임금과 훈련, 직원수 증원 등에 대해 즉시 회사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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