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원모 전 비서관 부인 소환…나토 순방·자생한방병원 유착 의혹
- 25-09-29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 탑승해 논란
'대여금 90억 원' 尹 정치비자금 사용 의심도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9일 지난 2022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기간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논란이 됐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을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전 비서관의 배우자 신 모 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 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변호인과 함께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로 올라갔다.
신 씨는 2022년 6월 나토 순방 당시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해 논란이 됐다.
당시 대통령실은 물론 정부와 관련된 어떤 공식 직책을 맡지 않았음에도 '기타 수행원' 신분으로 민간인이 군사 관련 안보 회의에 관용여권을 발급받아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적 보좌' 비판을 받았다.
신 씨와 그의 모친은 윤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각각 1000만 원을 후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아울러 특검팀은 신 씨를 상대로 신 씨가 대표로 있던 회사(자생바이오)의 90억 원 자금 용처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신 씨는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명예이사장의 차녀로 자신의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가족회사인 제이에스디원(JSD1)으로부터 2020년부터 약 2년간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90억 원을 빌려 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신 씨가 대표로 있는 자생바이오가 JSD1으로부터 빌려 간 시기가 윤 전 대통령 대선 전후에 걸쳐 있는 만큼 90억 원이 정치 비자금으로 사용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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